2021년의 목표를 ‘두둑한 뱃살 빼기’로 잡았나요? 그렇다면 체중계 숫자에 집착하는 대신 줄자 눈금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뱃살은 잘못된 식습관과 운동 부족의 결과거든요.

지금부터 허리둘레를 줄여주는 가장 쉽고 확실한 방법을 소개할게요. 이 중 하나만이라도 꾸준히 따라 한다면 내년 이맘땐 잘록해진 허리에 스스로가 대견해질 거예요!

윗몸일으키기는 NO! 스쿼트가 정답

한겨울에 땀이 날 때까지 윗몸일으키기를 하는데도 배 둘레가 꼼짝하지 않는다고요? 당연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뱃살을 빼겠노라며 복근 운동을 하는데 이는 뱃살 제거에 전혀 효과적이지 않습니다. 복근은 일단 배 둘레부터 줄인 다음 생각할 일! 대신 스쿼트, 벤치프레스, 데드 리프트 등 대근육 위주의 운동을 해야 뱃살이 빠집니다. 아래 두 편의 영상을 참고해 대근육 운동을 매일 꾸준히 따라 해보세요.

허벅지 살까지 쏘옥 빠지는 #책벅지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예정화는 허벅지 사이에 사전을 끼우고 식사를 한다고 말해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일명 ‘책벅지’는 의자에 앉아 5cm 두께의 두꺼운 책을 허벅지 사이에 넣고, 발목까지 나란히 붙인 상태로 30분 이상 버티는 방법. 뱃살 타파에 효과적임은 물론 허벅지가 슬림해지는 효과까지 있는 운동법이랍니다. 단,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발꿈치를 벌리고 발은 V자로 벌려야 한다는 것! 발을 V자로 벌리지 않을 경우 오다리가 될 수 있으니 주의 또 주의하세요.

숨만 제대로 쉬어도 살이 빠지는 드로인

안쪽으로 끌어당긴다는 뜻의 ‘드로 인(Draw In) 운동’은 10초간 배에 힘을 준 뒤 복식호흡을 하는 간단한 동작입니다. 먼저 등을 곧게 펴고 어깨에 힘을 뺀 다음 배를 홀쭉하게 만든다는 느낌으로 쏙 집어넣은 뒤 힘을 주고 그 상태를 유지하면 끝! 말만 들어서는 매우 간단해 보이지만 막상 시도해보면 엄청난 집중력을 요구하는 동작이랍니다. 이렇게 의식적으로 배 주위 근육의 수축이 반복되면 배에 힘이 생겨 기초대사량이 높아지고 체지방도 분해됩니다.

긴장감을 유지하는 인간 모빌 자세

뱃살 타파를 위해서는 평소 자세도 매우 중요합니다. 마치 천장에 매달린 줄로 머리 꼭대기를 당기는 것처럼 바른 자세를 유지해야 배 둘레가 줄어듭니다. 의자에 앉아 있을 때도 등받이에 허리와 어깨를 기대지 말고 곧게 앉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복횡근을 긴장시키는 자세를 유지하면 뱃살이 자연스레 빠질 수밖에 없어요.

더불어 뱃살 타파를 위해 자극적인 음식 섭취와 과식을 피하는 건 기본 중의 기본! 자, 남은 하반기에는 나만의 방식으로 개미허리에 도전해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