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럴 역주행으로 700억원을 벌어들인 머라이어 캐리
I don’t want a lot for christmas… There is just one thing I need…
마치 크리스마스의 상징과도 같은 이 곡! 머라이어 캐리의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입니다.
![](https://img.vogue.co.kr/vogue/2018/12/style_5c18ce85565aa-930x620.jpeg)
시즌이 다가오면 거리에 어김없이 캐럴이 들리기 시작하고, 특히 이 곡은 이제 모두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클래식’이 되어버렸죠.
지금으로부터 24년 전인 1994년 발표된 이 곡은 지난 13일, 12월 3주 차 빌보트 랭킹 7위로 올라서며 다시 한번 역주행 신화를 썼습니다.
이렇게 매년 누적되는 역주행 기록 덕분에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는 음원 차트 역사상 두 번째로 인기 있는 곡이 되었다고 합니다.
![](https://img.vogue.co.kr/vogue/2018/12/style_5c18ce7bd31f7-930x620.jpg)
자신이 발표한 곡이 이렇게 오랜 시간,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는다는 건 가수로서 가장 행복한 일이 아닐까요? 외신에 따르면 2017년 기준, 머라이어 캐리는 약 650억원이 넘는 저작권 수입을 거둬들였다고 합니다.
![](https://img.vogue.co.kr/vogue/2018/12/style_5c18ce782c212-619x930.jpg)
올해마저 변함없는 인기를 끌고 있다는 사실을 감안했을 때 약 700억원에 육박하는 저작권료를 벌어들였을 것으로 예상되는군요.
![](https://img.vogue.co.kr/vogue/2018/12/style_5c18cf3c7b530-927x930.png)
이 노래는 그녀가 1994년 발표한 앨범 <메리 크리스마스>의 수록곡 중 하나입니다. 머라이어 캐리는 프로듀서 월터 아파나시에프와 함께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하죠.
![](https://img.vogue.co.kr/vogue/2018/12/style_5c18ce7137461-589x930.jpg)
재미있는 건 그녀가 이 음반을 발매하기 직전 캐럴을 발표하는 것을 망설였다는 사실입니다. 그 당시 최정상의 인기 가도를 달리던 그녀가 ‘홀리데이’ 음반을 발표하는 것은 너무 이르지 않느냐는 주변 의견이 있었다는군요. 당시만 해도 젊은 가수들이 새로운 곡으로 캐럴을 발표하는 경우는 흔치 않았기 때문입니다.
![](https://img.vogue.co.kr/vogue/2018/12/style_5c18ce6e2447e-930x620.jpg)
하지만 결국 프로듀서와 그녀는 음반을 발표합니다. 24년 동안 많은 사랑을 받는 곡이지만 작곡하는 데 걸린 시간은 단 15분! 히트곡을 위해 고뇌하는 뮤지션이 있다면 정말 허무할 만큼 짧은 시간이죠?
![](https://img.vogue.co.kr/vogue/2018/12/style_5c18ce6913764-930x728.jpg)
대중적인 인기를 무시할 수 없는 만큼, 때가 되면 각기 다른 버전의 커버곡까지 등장합니다. 현재까지 이 노래를 커버한 아티스트만 해도 아리아나 그란데, 존 메이어, 마일리 사이러스, 이디나 멘젤 등 수없이 많습니다.
![](https://img.vogue.co.kr/vogue/2018/12/style_5c18ce749bdde-930x620.jpg)
이제 사람들은 겨울이 되면 머라이어 캐리의 ‘연금 시즌’이 돌아왔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녀의 재산을 톡톡히 불려주는 정말 대단한 ‘효자곡’인 만큼,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죠.
제2의 히트 캐럴을 위해 매년 음반을 발표하는 뮤지션들, 과연 그녀의 뒤를 이을 곡은 언제쯤 탄생할까요?
- 에디터
- 황혜영
- 포토그래퍼
- GettyImagesKorea, Pexels, Courtesy Photos
추천기사
-
패션 뉴스
루이 비통 걸, 리사!
2024.07.23by 안건호
-
셀러브리티 스타일
축축함에 허덕일 때,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가 망고에서 찾은 솔루션!
2024.07.23by 황혜원
-
패션 뉴스
스니커즈 수명 손쉽게 늘리는 팁 5
2024.07.26by 안건호, Naomi Pike, Hannah Jackson
-
패션 아이템
샌들 컬러는 화이트로 하세요!
2024.07.23by 안건호
-
웰니스
핑크 대신 '시가렛' 메이크업
2024.07.23by 김초롱
-
엔터테인먼트
'돌풍', 정치는 모르겠고, 정치 드라마 장르에는 확실한 돌풍을 가져왔다
2024.07.04by 이숙명
인기기사
PEOPLE NOW
지금, 보그가 주목하는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