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 Y 클리너
여성청결제, 페미닌 워시, 질 세정제, 이너 클리너 등.
다양한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는 여성 세정제들. 마치 ‘세럼’과 ‘에센스’처럼 다른 듯 같아 보이지 않나요?
두 제품을 구분하는 방법도 간편합니다.
두 제품을 각각 언제 사용하면 좋을 지, 또 왜 사용하면 좋은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게요.
여성청결제
만약 약알칼리성인 보디워시로 외음부를 씻어내면, 약산성으로 유지되어야하는 Y존의 산도 밸런스가 무너지면서 외부 오염에 취약해집니다. 또한 악취를 숨겨보려 향료가 들어간 제품을 사용한다면 더더욱 상황은 악화될 수밖에 없죠. 여성청결제는 외음부 전용 클렌저로, 약산성 상태를 유지해주고, 자극을 최소화하여 클렌징함으로써 Y존의 피부와 수분도 등을 건강하게 가꿔주고, 불쾌한 냄새나 분비물을 깨끗하게 세정해줘요.
여성청결제는 산도 유지가 가능하고 자극이 적기 때문에 매일 사용해도 무방해요. 단, 큰 문제를 유발하지는 않지만 자주 사용할 경우 정상 균들이 소실되거나 면역력이 약해질 것을 염려하여 평소에는 세정제 없이 물로만 씻어내고, 생리기간 중이나 관계 후, 혹은 냄새나 분비물로 불편할 때 주기적으로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질 세정제
질 내에 직접적으로 노출되어 건강유지에 가장 적합한 산도인 약산성(pH4.5~5.5) 상태를 유지시켜 외부로부터의 자극에 대항할 수 있도록 보호해줍니다. 또한 세균 감염으로 인해 분비물이 많아지거나 좋지 않은 냄새가 나지 않도록 질 내 유해균의 증식을 막아주는 락틱애시드 성분 등을 이용하여 세균 감염을 막아주죠. 더불어 수용성 젤 텍스처로 질 내부의 수분도를 높여주고 촉촉하게 유지시켜 주는 기능을 합니다.
도포 직후 흘러내릴 염려가 있기 때문에 샤워할 때, 혹은 취침 전에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생리 기간 중에는 면역력이 낮아진 상태로 되도록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자주 사용하기 보다는 생리 전후나 불쾌한 냄새가 날 때, 냉이 많고 가려울 때 상황에 맞춰 사용하도록 합니다.
특히 질 내에는 피부 장벽 역할을 하는 진피층이 없기 때문에 합성물질 등이 그대로 흡수될 염려가 있어요. 때문에 반드시 사용 전, 성분을 꼼꼼히 확인하고, 되도록 의사와 상담 후 사용을 결정할 것을 권장합니다.
Y존을 건강하게 관리하기 위해 클리너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지만, 그 외에 생활습관을 바꿔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아래 생활 습관을 통해 Y존을 건강하게 케어해주세요!
- 컨트리뷰팅 에디터
- 김여진
- 포토그래퍼
- GettyImagesKorea,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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