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바라 팔빈, 빅토리아 시크릿 엔젤 됐다!
매년 가을, 화려한 란제리 룩을 차려입고 ‘엔젤’ 날개를 단 채 무대 위에서 판타지를 실현하는 쇼가 열립니다. 바로 속옷 브랜드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입니다. 제작비만 수천 달러가 들어가고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보는 패션 이벤트로도 유명하죠.
특히 빅토리아 시크릿의 수많은 모델 중 이들을 대표하는 ‘빅토리아 시크릿 엔젤’은 모델들의 꿈이기도 합니다.
모델 바바라 팔빈이 빅토리아 시크릿의 새로운 ‘엔젤’로 선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팬들의 마음을 들썩이게 하고 있습니다.
팔빈은 최근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올리고 빅토리아 시크릿 엔젤이 되었음을 알렸습니다.
“정말 이런 일이 일어날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어요.
제가 빅토리아 시크릿 엔젤이 되었음을 알리게 되어 매우 흥분되는군요!”
그녀는 믿어줘서 고맙다며 가족과 팀 그리고 빅토리아 시크릿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팔빈은 지난 2012년에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 무대에 오른 후, 지난해 6년 만에 다시 돌아와 쇼에 섰습니다.
그녀는 돌아온 지 1년 만인 올해 테일러 힐, 캔디스 스와네포엘, 로미 스트라이드 등과 함께 ‘2019 빅토리아 시크릿 엔젤’이 됐습니다.
팔빈은 지난해 11월 8일 빅토리아 시크릿 무대에 마지막으로 오른 모델 아드리아나 리마의 자리를 대신해 엔젤이 되었습니다.
1993년생으로, 2006년 당시 열세 살이었던 팔빈은 헝가리 부다페스트 거리에서 샤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였던 칼 라거펠트에게 직접 스카우트돼 모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열아홉 살에 샤넬 최연소 모델로 발탁돼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녀는 샤넬, 루이 비통 등 세계 유명 브랜드의 런웨이를 휩쓸며 전성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 에디터
-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 포토그래퍼
- 바바라 팔빈 인스타그램 'realbarbarapalv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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