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의 마이 웨이
설리, 자유분방한 그녀의 행동 때문일까요? 언제부턴가 그녀의 이름 뒤에는 ‘논란’, ‘지적’, ‘구설’과 같은 단어가 하루가 멀다 하고 붙기 시작했습니다.
논란의 시작은 설리가 노브라 상태로 찍은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그 무렵부터였는데요, 노브라에 대해 하도 논란이 커지니 설리는 인스타그램 라이브에서 술에 취해 “걱정 안 해도 된다. 시선 강간이 더 싫다”며 불편함을 드러냈습니다.
그러나 한번 불거진 논란은 또 다른 행동에도 색안경을 쓰게 만들었습니다. 그녀가 하는 말, 행동, 심지어 함께 어울리는 친구들까지 하나하나 트집 잡히기 시작했죠.
이번에 설리가 또다시 구설에 휘말렸는데요, 이유는 다름 아닌 호칭 때문입니다. 한참 선배를 ‘누구 씨’라고 불렀다는 거죠. 최근 배우 이성민과 함께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고는 “지난날 성민 씨랑”이라는 문구를 덧붙였습니다.
이를 본 일부 네티즌은 “스물다섯 살이나 나이 많은 선배에게 ‘성민 씨’라고 한 것이 예의에 어긋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녀는 앞서 배우 김의성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사랑하는 의성 씨”라고 써서 논란을 낳은 바 있습니다.
물론 일부 네티즌은 “두 사람이 친하다면 ‘누구 씨’라는 호칭이 뭐가 문제냐”며 설리를 옹호했지만, 한번 시작된 잡음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이에 설리는 결국 해명 글을 올렸습니다. 나이 차가 나지만 서로 동료이자 친구이기 때문에 ‘누구 씨’라는 호칭도 괜찮다는 그녀. 심지어 “내가 알아서 하면 했지 발끈하기는”이라며 불편한 마음을 드러내기까지 했습니다.
하루는 노브라로 돌아다녀서 논란, 또 하루는 호칭 때문에 논란, 어떤 날은 자유롭게 놀며 친구들과 찍은 사진 때문에 논란. 설리를 향한 대중의 관심은 여전히 뜨겁다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 에디터
-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 포토그래퍼
- 설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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