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오직 맛으로 고른 샐러드집

2020.11.20

오직 맛으로 고른 샐러드집

다이어트 목적이 아니라 맛이 좋아 찾는 샐러드 맛집 5.

잇샐러드(@itsalad_seongsu)

성수동 골목에 새로 생긴 ‘잇샐러드’는 건강한 샐러드를 맛있고 힙하게 먹고 싶은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공간. 특이한 점은 볼 안의 모든 재료가 손톱 크기로 잘게 잘려 있어 스푼으로 간편하게 퍼 먹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채소와 과일에 맛있는 드레싱이 구석구석 묻어 있어 마지막 한 스푼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키오스크에서 원하는 메뉴를 주문하고 카톡을 받은 뒤 음식을 찾으러 가는 시스템 역시 흥미롭죠. 에너자이저, 스트레스 릴리스, 글로잉 스킨 등 목적에 따라 원하는 샐러드를 골라보세요!

주소 : 서울시 성동구 성수일로8길 28 1층

샐러드셀러(@saladseller)

처음 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간 사람은 없다는 한남동의 샐러드셀러. 꼭 채식주의자나 다이어터가 아니라도 ‘맛깔나는’ 샐러드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내 부엌처럼 자주 드나드는 곳입니다. 어떤 메뉴를 선택해도 한 끗 차이로 ‘맛있음’이 느껴진다고 할까요? 매 시즌 제철 과일을 넣은 스페셜 샐러드 메뉴를 선보이는데요, 이건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맛입니다. 감칠맛 나는 ‘치폴레 수프’와 건강한 ‘케일 코코’ 주스를 함께 곁들이면 금상첨화!

주소 : 서울시 용산구 대사관로5길 28

큐뮬러스(@cumulus.shop)

이곳의 메인 디시는 샌드위치지만 샐러드를 빼놓으면 섭섭합니다. 같은 재료로 만든 같은 이름의 음식이라도 혀가 먼저 ‘한 끗 차이’를 알아채는 경우가 있죠? 큐뮬러스의 부라타 치즈 샐러드가 딱 그렇습니다. 입안에 들어가자마자 부드럽게 녹는 부라타 치즈와 몇 가지 잎채소, 다양한 허브 속에서 절인 토마토, 올리브, 피클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룹니다. 가격 또한 7,500원으로 부담 없어서 샌드위치와 함께 곁들이기 좋아요.

주소 : 서울시 성동구 성덕정9가길 6 1층

슬로우치즈(@slowwcheese)

‘샐러드엔 신선한 치즈가 필수지!’라는 주의라면 무조건 이곳으로 향해야 합니다. 이탈리아에서 경험한 쫀득쫀득하고 담백한 치즈를 그대로 맛볼 수 있는 곳이니까요. 매장에서 곱게 땋아 만든 모차렐라 치즈와 토마토, 발사믹, 올리브유, 생바질잎의 조화가 풍요로운 ‘모차렐라 피오르 드 라테’는 꼭 맛봐야 할 메뉴! 매장이 작고 앉을 수 있는 자리도 넉넉하지 않은 데다 재료 소진 시 일찍 문을 닫기 때문에 방문 전 전화 문의는 필수!

주소 : 서울시 강남구 삼성로145길 13

루트에브리데이(@rooteveryday)

뉴욕 스타일의 든든한 샐러드를 원한다면 루트에브리데이가 정답. 어떤 메뉴를 골라도 풍성한 잎채소와 새우, 닭 가슴살, 아보카도 등 토핑의 조합이 훌륭합니다. 드레싱 또한 너무 달거나 자극적이지 않아 건강하게 맛있는 한 끼를 해결하기 제격! 스시 롤 사이즈의 한입 크기로 말아놓은 ‘샐러드 스시’ 역시 추천 메뉴.

주소 :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로55가길 26-4

    에디터
    공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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