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 뉴스

모델 알렉시나 그레이엄 코로나19 확진

2020.04.02

모델 알렉시나 그레이엄 코로나19 확진

코로나19 여파가 전 세계를 강타했습니다. 아시아, 유럽을 거쳐 미국까지, 이제 안전지대는 없죠. 할리우드 스타를 비롯해 CNN 뉴스 앵커 등 유명인들도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피해가지는 못했습니다. 많은 이들이 고군분투하는 가운데 패션계에까지 영향이 미쳤습니다.

영국 출신 모델이자 ‘빅토리아 시크릿 엔젤’ 알렉시나 그레이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지난 주말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그레이엄은 지난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입원 사진과 함께 코로나19 증상을 상세히 올렸습니다.

그녀는 고열과 심한 오한이 났으며 어지러웠고, 호흡이 가빴다고 전했습니다. 심지어 말을 못할 정도로 숨이 막히고 화장실에 가는 것도 어려웠다고 합니다.

그레이엄은 현재 뉴욕에 살고 있지만, 최근 여동생과 함께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머물렀습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곳은 영국입니다. 그녀는 입원 후 점차 회복되자 영국 국립보건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팔로워와 모든 사람들에게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필요한 모든 행동을 취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제발 진지하게 생각해주세요. 집에 있어야 해요! 뉴스에서 보니 아직 어딘가에서는 모임이 진행 중이고, 심지어 하우스 파티도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제발 혼자 지내거나 단둘이 사는 집에 머물러주세요.”

그레이엄은 2017년부터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에 섰으며, 지난 2019년 빅토리아 시크릿 엔젤스에 합류하며 인기를 얻기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탐스러운 붉은 머리가 트레이드마크인데요, 빅시 엔젤 중 최초의 붉은 머리로 유명해졌습니다. 그녀는 로레알 앰배서더로 활약 중이기도 합니다.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포토
    GettyImagesKorea, @alexinagrah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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