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R LIVE가 그리는 완벽한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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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R LIVE가 그리는 완벽한 꿈

2021-07-23T10:55:37+00:00 2021.07.22|

‘DPR LIVE’가 그리는 완벽한 꿈.

회색 니트와 로고 셔츠는 발렌시아가(Balenciaga), 이어링과 네크리스는 플랑(Flan).

DPR LIVE의 2017년 첫 EP <Coming to You Live>. 내가 기억하는 건 흐릿한 폴라로이드 사진에서 이어폰을 끼고 아래를 내려다보고 있는 앨범 커버다. 너도나도 이 노래를 듣고 있다고 ‘인증’하는 친구들의 소셜 미디어 피드를 통해 나는 DPR LIVE를 처음 알았다. 그리고 몇 해가 흘렀고 DPR LIVE가 속한 크루 DPR은 모른다면 예습을, 이미 알고 있다면 복습을 해야 할 만큼 음악 & 패션에서 중요한 인물들이 되었다. ‘Dream Perfect Regime’의 약자 DPR은 LIVE를 포함해 IAN, CREAM, REM 등 뮤지션, 프로듀서, 필름 디렉터와 같이 여러 장르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 크루다. 앨범에 실린 곡의 작곡과 작사, 프로듀싱, 뮤직비디오까지 모두 크루의 협업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DPR LIVE는 두 번째 EP <Her>, 지난해 첫 정규 앨범 <Is Anybody Out There?>로 해외 팬까지 유지하며 ‘쇼미 없이 뜬 래퍼’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데뷔 직후의 슈퍼루키라는 타이틀, 슬럼프, 음악적 실험, 해외 투어, 팬데믹으로 인한 변화 등 아티스트로 향하는 여정 가운데 새 앨범 발매를 앞둔 DPR LIVE를 만났다.

 

셔츠는 구찌(Gucci), 팬츠는 에카우스 라타(Eckhaus Latta), 신발은 오프화이트(Off-White).

최근 당신에게 영감을 준 뮤지션의 인터뷰가 있었나요?

최근에는 드레이크의 인터뷰가 기억에 남아요. 긴 경력에 음악 스펙트럼도 다양한데 사실 미국에서는 드레이크가 아티스트로 존중받기까지 오래 걸렸어요. 극찬하는 사람과 놀리는 사람이 공존했죠. 아티스트 중에는 예술적으로 극도로 순수한 사람과 상업적으로 계산만 하는 게 보이는 사람이 있는 것 같아요. 드레이크는 이 양극단 사이에서 오래 활동했고 이런 부분에서 배울 게 많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활동하면서 얻은 지혜는, 순수하게 음악만 하는 것보다 어느 정도 비즈니스 감각을 지닌 사람들이 뭘 원하는지 수용하고 그림을 크게 봐야 하는 것 같아요. 그러면서도 내면의 아이라고 할까요, 아티스트의 존재가 사라지지 않고 타협 없이 움직이는 사람들의 인터뷰를 찾아봐요.

1년 만에 새 앨범 <IITE COOL>이 나와요. 당신의 음악을 듣는 사람이라면 앨범 발음처럼 ‘Alright Cool(그래 좋아)’이라는 말이 이전 노래에서도 자주 들리는 걸 알 수 있죠. 다른 아티스트의 피처링 곡에서도요.

2016년 무료 공개곡 ‘갈증’에서 친구와 녹음하다가 나온 말이에요. 저에게 “이거 녹음해봐” 그래서 제가 “Alright Cool”이라고 답한 거였죠. 주위에서 지나치지 않고 무덤덤한 말투가 저와 어울린다고 해서 자연스럽게 태그 라인(Tag Line)이 되었어요. 노래 없이 이 말만 듣고 좋아하는 분도 있더라고요.

비슷하게 첫 EP 앨범 <Coming to You Live> 제목도 DPR LIVE의 대표적인 태그 라인 중 하나죠.

‘Coming to You Live’라는 태그 라인이 더 강하게 각인되긴 했죠. 첫 앨범에는 힘을 많이 뺐어요. 이후 정규 앨범에서는 제가 아티스트로서 성장하고 싶어서 남들이 못 가본 곳에 가보기 위해 고뇌와 노력을 쏟았죠. 다시 돌아와 이번 <IITE COOL>에서는 첫 EP에서처럼 다시 힘을 뺀 홍다빈의 모습이에요.

가죽 재킷과 데님은 셀린느(Celine), 이너로 입은 톱은 디올(Dior), 신발은 프라다(Prada).

타이틀곡 ‘Hula Hoops’에 화사와 빈지노가 피처링 아티스트로 참여했어요.

빈지노 형에게 도움을 요청했어요. “이 노래가 빛을 봤으면 좋겠는데, 형의 존재감으로 힘을 실어달라”고. 흔쾌히 도와주겠다고 하셨죠. 형이 작사를 정말 잘해요. 작업실에서 녹음도 3~4시간 만에 끝난 거 같아요. 화사 님은 제가 ‘I’m bad too’에 피처링한 인연이 있어요(엄정화의 ‘호피무늬’에서도 둘이 같이 등장했다). 선공개곡 ‘Yellow Cab’ 뮤직비디오를 보고 팬들이 타이틀곡까지도 앨범을 관통하는 어떤 스토리가 이어지겠지, 라고 추측하셨는데, ‘재미(Fun)’가 메인이고 여름 느낌의 경쾌한 노래예요.

어느 인터뷰에서 “부끄럽지 않게 퀄리티를 만들어내자”고 말한 적 있어요. 이번 앨범의 퀄리티에 스스로 만족한다면, 어떤 면에서 그런 것 같나요.

제가 자신하는 건 전 매일매일 작업실에서 음악을 만들어요. 새로운 걸 발견하고 연습하고 반복하다 보니 늘 수밖에 없어요. 아티스트로서 저는 늘 자신 있어요. 그런데 음악도 패션과 비슷한 것 같아요. 패션쇼에서 제일 화려하고 특이하고 난해하고 디자이너의 취향이 담긴 작품이 나오잖아요. 그런데 많은 사람이 막상 ‘그 옷 진짜 멋있다’고는 하지 않고, 옷에 관심 많은 사람들이 ‘아, 특이하다. 저렇게 입을 수도 있겠다’고 하며 유행이 점점 퍼지는 것처럼요. 지난 정규 앨범이 그랬어요. 제 스스로 이만큼 성장했고 한계를 깨려고 하니, 여기에 맞춰 앨범을 만들었는데 사람들의 반응은 혼란스러웠어요. 내가 알던 DPR LIVE가 아니라고. 그런데 개인적으로 저라는 아티스트가 하고 싶은 걸 해야, 다음 작업을 할 수 있다고 여겨서 후회는 없어요. 그래서 이번 앨범에는 지난 앨범에 제가 스스로 찾아내고 실험하던 것들을 바탕으로, 제 기준과 너무 타협하지 않는 선에서 잘 맞출 수 있게 조율했어요. 다른 이야기인데 앨범 장르를 이야기하자면, 한국 음악 시장의 장르는 어떻게 보면 너무 뻔해요. K-팝, 인디, 발라드, 트로트 이런 게 뻔하다는 게 아니에요. 랩이라는 음악 안에서 어떤 사람이 어디서 본 것을 그대로 따라 하면 관객들은 ‘외국에서 본 건데, 너 정말 잘 따라 한다. 멋있다’고 해주더라고요.

레퍼런스가 보인다는 말이군요.

너무 보여요. 요즘 댓글을 보면 ‘와 진짜 잘 따라 했네. 형이면 표절 아니지’라고 달려요. 아티스트나 리스너나 그게 재밌다면 할 말은 없지만, 저는 애초에 그러려고 음악을 시작한 건 아니거든요. 다른 음악과 비교할 때 새롭다, 한국에서도 이런 걸 하는구나 알아봐줬으면 하는 게 목표였고. 빈지노 형이 그런 뮤지션 중 한 사람이라는 자부심이 있었어요. <IITE COOL>이라는 앨범 장르의 스펙트럼을 본다면 랩이라는 박스에만 갇혀 있진 않죠. 비싼 시계나 차 자랑하는 거 좋아요. 하지만 그걸 똑같이 따라 하는 허세가 힙합은 아니죠. 저는 저라는 사람을 보여주고 제 감정선을 솔직하고 다양하게 보여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스위트한 것도, 섹시한 것도, 경쾌하고 재밌는 것도 모든 게 다 제 감정이죠. ‘이런 걸 해야 힙합이야’라는 생각에서 벗어나 제가 하고 싶은 대로 음악을 만들었어요.

인터뷰를 하는 지금은 ‘Yellow Cab’ 음원과 뮤직비디오만 공개된 상태예요.

주변 사람들 반응도 좋았는데 엄마가 무척 좋아하셨어요. 요즘 모두 지치는 시기인데 하이틴적이고 재밌어서 즐거우셨다고요. 무엇보다도 제 음악을 알아봐주시는 팬들의 코멘트에 힘이 나요. 어디서 제 음악이 “인정에 목마르다”라고 표현한 걸 봤어요. 그런데 오히려 ‘당연히 받아야 할 인정을 받지 않아서 짜증이 난 감정선’이에요. 자부심을 갖고 음악 작업을 하는데, 누가 봐도 표절인 음악이 차트에 올라가면 음악 작업을 할 맛이 안 날 때가 있죠. 그럴 바에는 왜 한국말로 가사를 쓸까, 라는 생각도 들어요. 그러다가도 팬들 덕분에 확 풀려요. 몇 살 때부터 제 음악을 들었고, DPR LIVE가 몇 년간 발전한 게 느껴지고 매번 새로움을 들고 오는 아티스트라고 칭찬해주는 그런 말 덕분에요. 그러면 1, 2, 3년이 아니라 10, 20, 30년을 내다보고 작업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죠.

이번 앨범에서 리스너가 중점적으로 봐주었으면 하는 요소가 있을까요.

믹싱이나 마스터링 같은 기술적 요소는 늘 하던 대로예요. 노래에서 정말 중요하게 여기는 건 ‘Dynamic’입니다. 노래가 나왔다 들어갔다가, 가다가 끊기고, 다시 들어가고, 거칠다가 부드럽고, 이런 대비가 있어야 해요. 사람들이 집중하는 시간은 점점 짧아지고 있기에 심플함 안에서 다양한 감정선으로 ‘밀당’할 수 있는 것. 선공개곡 ‘Yellow Cab’도 그냥 들으면 ‘어, 재밌다. DPR LIVE가 록 하려나 봐’라고 여길 수 있는데, 제 기준에서는 펑크록 사운드를 래퍼로서 제대로 표현한 사람은 없는 것 같아요. 이렇게도 음악을 만들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요. 팝, 댄스, 얼터너티브, 힙합, 보사노바, 정말 장르가 다양하죠. 제가 늘 하고 싶었지만 건드리지 않았던 장르를 시도했어요.

DPR 멤버들이 DPR LIVE에게 하고 싶은 질문을 받았어요. CREAM은 “이번 앨범에서 가장 좋아하는 곡은?”, IAN은 “만약 두 명의 아티스트와 협업한다면 누구와 하고 싶은지. 살아 있는 아티스트든 아니든”, REM은 “이번 앨범이 발매된 후 가장 듣고 싶은 말은 무엇인지 궁금하다”고 했어요.

가장 좋아하는 곡은 ‘Summer Tights’. 랩이라는 음악의 틀을 벗어난 장르의 음악이라 좋아요. 이제껏 제가 안 해본 느낌이고. 협업에 대해서는, 뮤지션보다 아예 다른 예술, 영화감독이나 패션 디자이너와의 협업이 흥미로워요. 하지만 눈앞을 먼저 보자면 DPR 멤버인 IAN, CREAM과 하고 싶어요. 서로 피처링한 적은 있지만 제대로 협업한 적은 없어요. 그리고 이번 앨범을 듣는 사람들이 즐거움을 느끼면 그거면 돼요.

반지는 엔프프(Nff).

지금 DPR LIVE가 가장 고민하는 건 뭐죠.

많은 사람에게 어떻게 다가갈 수 있을까. DPR이 대중에게 얼굴을 많이 비치지 않아 저희도 그게 습관이 된 것 같아요. 작업 발표하고, 바로 다음으로 돌입하는 사이클로요. 요즘은 공연도 할 수 없으니 고민 되죠. TV에 출연하거나 여기저기 노출하고 싶은데 방법이 어려워요. 래퍼들을 받아주는 방송이 <쇼미더머니>나 <고등래퍼>뿐이니까요.

패션 에디터로서 DPR이 흥미로웠던 순간은 최근 아디다스와의 협업이었어요. 크루의 이름을 걸고 컬렉션을 낸 경험은 당신에게 어떤 에너지를 줬나요.

너무 좋았죠. 사실 저는 당시 앨범 작업에 몰두하고 있어서 다른 크루 멤버들이 주도적으로 만들어낸 프로젝트예요. 아디다스에서도 저희의 예술성을 믿고 오픈 마인드로 작업했죠. 다 같이 신발을 신고 캠페인 영상을 찍을 때 감회가 새롭더라고요.

패션과 연결되지 않은 래퍼는 없죠. 드레이크는 나이키와 협업한 녹타(Nocta) 컬렉션과 자신의 브랜드 OVO도 있고, 에이셉 라키는 마린 세르와 협업했고,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는 골프왕이라는 브랜드가 있죠. DPR도 패션 비즈니스를 궁극적으로 생각하나요?

패션 브랜드와의 협업은 절대 혼자 못할 거 같은데 크루가 있어 가능했어요. 머치(Merch)를 내고 싶은 생각도 있어요. 지금 말씀드릴 순 없지만 준비 중인 프로젝트가 있어요. 우선 음악이라는 범주에서 크게 벗어나는 협업은 생각해보지 않았어요.

팬데믹으로 음악을 소비하는 방법이 많이 달라졌어요. 무관중 콘서트, 관객 한정 스트리밍 콘서트 등등.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았기에 변화를 더 체감할 것 같아요.

혼란스러워요. 주요 멤버 한 명만 코로나에 걸려도 앨범이 안 나오는 거니까. 저희는 공연이 전부인 뮤지션인데 말이죠. 공연이라는 경험을 대체할 수 있는 건 없어요. 예를 들어 정말 유명한 뮤지션이라 노래만 발매해도 파장이 큰 아티스트였다면 달랐겠지만, 우리는 앨범을 내고 팬들을 만나러 가는 패턴이었는데 해외 월드 투어도 두 번이나 취소된 상황에서 지금은 정말 고민이에요. 그래서 이번 앨범도 더 많은 사람에게 어떻게 다가갈 수 있을지, 온라인에서 좀 더 효과적으로 활동할 수 있을지 생각 중입니다.

니트 톱과 셔츠는 구찌(Gucci), 링은 쉘즈(Shells),
주얼 장식 펜던트 네크리스는 루슈어(Rushuo), 파란색 펜던트 네크리스는 플랑(Flan).

DPR LIVE의 음악 세계에 가장 영향을 준 인물을 고른다면. 

뮤지션은 빈지노, 지디, 드레이크, 에이셉 라키,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 등등. 인물로 치자면 DPR 크루의 IAN, CREAM, REM. 앞서 얘기한 뮤지션들은 리스너 입장에서 영감을 받았고 다음으로 언급한 인물들은 실제 작업하는 데 도움을 줬죠.

뮤지션의 삶에서 가장 기쁜 순간은 언제였나요.

꾸준히 열심히 하던 일이 좋은 기회로 돌아올 때 재밌어요. 예를 들면 지난해 아이폰 광고를 찍었는데, 크루 멤버들끼리 “와, 우리에게 아이폰 광고가?” 이러면서 좋아했죠. 아버지가 저를 엄청 자랑하고 다니시고, 어머니도 제 음악에 피드백을 많이 주세요. 요즘은 진지하게 “다빈아, 네 음악을 듣는데 진짜 좋다”고 말씀해주시죠. 팬들의 진심 어린 피드백에 감동을 받죠. 또 하나를 말하자면 제가 같이 작업하고 싶은 뮤지션, 친해지고 싶은 뮤지션에게 연락하고 만나고 대화하는 것만으로도 너무 재밌어요.

‘슬래시 컬처(Slash Culture)’라는 말이 있어요. 요즘 MZ세대는 하나의 직업, 하나의 타이틀이 아니라, 여러 가지 자아(Ego)로 살아간다는 뜻이죠. 뮤지션/모델/유튜버, 이런 식으로요. DPR LIVE라는 사람을 여러 가지 슬래시로 나눈다면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요?

‘Libertarian’ 자유에 대해 중점을 둔 사람, ‘Philanthropist’ 인간과 생명체를 사랑하는, ‘Human’ 이런 단어가 앞서서 올 것 같아요. 절대 뮤지션, 아티스트, 래퍼가 앞에 오는 게 아니라요. 그리고 한 가정을 이끌어야 하는 아들, 남자, 그 밖에는 리더이자 책임감 있는 비즈니스 파트너. 이후에 아티스트이자 뮤지션, 래퍼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DPR LIVE의 ‘빅 픽처’는 뭐죠.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것도 꿈이고, 부모님이 더 이상 일을 안 하게 해드리는 것도 우선이고. 음악을 오래 즐겁게 할 수 있는 자본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계속 성장하는 음악과 예술을 하고 싶어요. 어느 날 장비를 챙겨 4개월 동안 새로운 나라에 가서 그 문화를 흡수하며 작업하는 것도 하고 싶어요.

DPR LIVE는 ‘컴포트 존(Comfort Zone)’에서 나오는 걸 즐기는 듯 보여요.

사실 편하고 아는 것만 하고 싶죠. 하지만 이루고 싶은 모든 건 컴포트 존 바깥에 있어요. 쉬운 건 아니지만 편안함을 벗고 한계를 깨야죠. 좀 이상할 수도 있는데, 침대에서 일어나면 벽에 국가 대표 선수들 사진이 보여요. 일어나 그걸 보는 게 제 루틴 중 하나예요. 음악은 국가 대표처럼 경기를 시작하고 메달을 받고 이런 건 아니지만 마음이나 태도만큼은 국가 대표예요. 대한민국 아티스로서 자부심 있는 음악을 한다고 매일 그렇게 상기시키죠. 그래서 못해본 거, 안 해본 거, 저의 기록을 깨야 더 큰 무대에 설 수 있는 뮤지션이 되지 않을까요. 저도 그런 대표급 뮤지션을 좋아하고. DPR이 그런 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한국에도 이런 결의 뮤지션이 있고, 진심으로 음악을 하고 다른 이를 선도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을 전하고 싶어요. (V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