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병규가 뜻밖의 근황을 공개했습니다. 학교 폭력 논란이 불거진 후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던 그였기에 더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조병규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KR’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습니다. 사진에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인증서가 담겨 있었죠. 공백 기간 동안 한국사능력검정시험 1급에 합격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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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게시물은 앞서 학교 폭력 논란이 불거진 후 약 6개월 만에 SNS에 올린 글입니다. 그는 지난 2월 학교폭력 가해 의혹에 휩싸이면서 활동을 중단했죠. 당시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으로 대세 반열에 올랐는데요, 학폭 의혹이 그의 발목을 붙잡았습니다. 

이에 조병규는 “사실이 아니라는 걸 대체 어떻게 증명해야 하느냐. 10년 커리어는 무너졌고, 진행하기로 한 작품을 모두 보류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동시에 관련 의혹 폭로자들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조병규의 부정에도 불구하고 대중의 시선은 곱지 않았고, 결국 조병규는 활동을 잠정 중단했습니다. 

지난 7월 조병규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측은 폭로자들이 수사를 통해 진술이 허위 사실이었음을 인정하고 소속사에 전달한 공식 사과문을 공개하기도 했죠. 이후 그가 드라마 <찌질의 역사> 출연을 제안받고 검토 중이라는 소문이 돌기도 했습니다.

휴식기를 갖는 동안 뜻밖의 행보를 보여준 조병규. 향후 그의 발걸음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그는 어떤 ‘역사’를 써 내려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