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트렌드

할로윈에 누구보다 진심인 셀럽

2021.11.01

by 송가혜

    할로윈에 누구보다 진심인 셀럽

    2021년 11월이 밝았습니다. 과연 셀럽들은 10월의 마지막 날인 할로윈을 어떻게 즐겼을까요? 할로윈을 화려하게 보낸 셀럽들의 이색적인 메이크업과 코스튬 룩을 <보그>가 총정리해봤습니다.

    KYLIE JENNER

    먼저 관심을 못 받으면 섭섭하죠? 카일리 제너입니다. 카일리는 할로윈에 앞서 자신의 SNS에 피를 뒤집어쓴 전라의 모습을 공개했는데요.

    살벌한 이 사진은 자신의 뷰티 브랜드 ‘카일리 코스메틱(Kylie Cosmetics)’의 새로운 메이크업 라인, ‘나이트메어 온 엠 스트리트 컬렉션(Kylie×Nightmare on Elm Street Collection)’을 홍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전 지구에서 ‘관종력’을 비즈니스에 가장 잘 활용하는 똑똑한 셀럽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증명했죠.

    KENDALL JENNER

    카일리 제너가 핏빛 사진을 공개했다면 켄달 제너는 푸르스름한 유령 신부로 변신했습니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메리 필립스와 헤어 스타일리스트 젠 앳킨의 합작품입니다.

    하나만으로는 성에 차지 않았는지 할로윈 당일에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콘 헤드가 인상적인 화성 외계인이 이렇게 매력적일 수 있을까요?

    HEIDI KLUM

    멧 갈라에 안나 윈투어가 있다면 할로윈 파티에는 하이디 클룸이 있죠! 코스튬 플레이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2000년 이래로 매년 할로윈마다 코스튬 플레이의 새 역사를 쓰고 있습니다. 베티 붑부터 할머니, 선악과, 유인원, 클레오파트라, 피오나 공주 등 사람과 캐릭터, 동식물을 뛰어넘는 파격 변신을 보여주는 그녀. 올해는 무덤에서 갓 일어난 으스스한 귀신으로 분했습니다. 올해엔 특별히 짧은 필름까지 제작하는 정성까지 보여주었는데요. 이 정도면 할로윈을 위해 남은 1년을 사는 것은 아닌지 의심해볼 필요가 있겠어요.

    HAILEY BIEBER

    헤일리 비버는 브리트니 스피어스를 오마주했습니다. ‘Oops, I Did It Again’을 부르던 귀엽고 도발적인 고등학생 시절부터 1999년 촬영한 <롤링 스톤> 커버 이미지, ‘I’m a Slave 4 U’ 뮤직비디오의 섹시한 스타일링까지 공들여 재연한 모습입니다.

    그녀의 단짝 저스틴 비버는 귀여운 곰돌이로 분해 곁을 지켰는데요. 블링블링한 주얼리만은 고수해 스웨그 넘치는 애티튜드만큼은 유지했습니다.

    HARRY STYLES

    해리 스타일스는 <오즈의 마법사>의 주인공 도로시로 파격 변신을 꾀하며 팬들에게 놀라움과 즐거움을 선사했는데요. 도로시 룩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구찌의 알레산드로 미켈레가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한 것으로 만듦새가 남다르죠?

    ARIANA GRANDE

    아리아나 그란데는 평소의 귀여운 모습은 전혀 찾아볼 수 없을 만큼 대대적인 메이크업을 소화했습니다. <블랙 라군>의 괴생명체로 당장 영화에 출연할 수 있을 정도의 퀄리티를 자랑했습니다.

    CARDI B

    비건 가죽과 지속 가능한 패션을 추구하는 브랜드 나탈리아 페드너의 드레스를 입고 <아담스 패밀리>의 모티시아 아담스로 분장한 카디 비까지.

    이상 할로윈에 누구보다 진심인 셀럽들이었습니다.

    컨트리뷰팅 에디터
    강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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