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F/W VOGUE KOREA RUNWAY LONDON HIGHLIGHTS
무한한 영감과 에너지로 가득했던 2022 F/W 런던 패션 위크의 베스트 룩 10.
Richard Quinn
맥시멀리즘의 정수를 보여준 리차드 퀸. 경계 없는 상상력의 소유자인 이 괴짜 디자이너의 시그니처인 라텍스 소재와 플라워 패턴이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프린트가 아닌 입체적으로 표현한 플라워 자수 장식은 보는 이의 시선을 모두 끌어당겼다.
Raf Simons
가장 명료한 오프닝 룩. 이번 시즌 라프 시몬스에게 영감의 원천이 된 피터르 브뤼헐 작품 <네덜란드 속담(Netherlandish Proverbs)>의 주인공이 첫 번째로 런웨이를 걸었다.
Simone Rocha
붉은빛으로 물든 새하얀 백조가 동화 <칠드런 오브 리어(The Children of Lir)>의 새드 엔딩을 연상케 한다. 강렬한 페이턴트 레더와 풍성한 스커트 라인에 겹겹이 쌓인 백조의 깃털, 그 안에 조각난 ‘하트 문양’ 디테일로 동화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Nensi Dojaka
젠데이아, 두아 리파,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 등 지금 가장 핫한 셀럽들이 왜 넨시 도자카의 이브닝 드레스를 선택할까? 이 우아하고 매혹적인 드레스를 보면 그 이유가 분명해진다.
Molly Goddard
디자이너의 시그니처인 프릴 장식이 겹겹이 쌓인 튤 드레스와 빈티지한 니트로 한층 캐주얼하면서도 ‘힙’해진 1980년대, 아니 지금의 런더너.
Erdem
연약한 소재와 화려한 주얼 장식, 호화롭고 퇴폐적인 어덤의 불완전한 아름다움.
Chet Lo
툰드라의 그림 같은 하늘과 빙하의 차가움, 시각과 촉각을 자극하는 윈터 룩.
Harris Reed
화살을 맞은 성 세바스티안, 여성의 토르소를 입은 모델, 빅토리아 시대의 우아한 젠더 플루이드 패션.
Commission
빈티지한 가죽 재킷, 니트, 데님 그리고 웨스턴 무드의 터치로 완성한 뉴 룩.
Eudon Choi
유연한 실루엣을 타고 흐르는 대담하면서도 따뜻한 옐로 컬러에서 컬렉션의 전체적인 분위기, 열정과 낙천적 에너지가 고스란히 느껴진다.
- 에디터
- 가남희
- 포토
- COURTES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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