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할 필요 없는 올가을 트렌드 헤어 ‘라운드 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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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할 필요 없는 올가을 트렌드 헤어 ‘라운드 보브’

2022-08-30T19:59:58+00:00 2022.08.30|

지금 가장 트렌디한 헤어 커트는? 헤어 스타일리스트 루크 허시슨(Luke Hersheson)에 따르면, 바로라운드 보브’입니다. 두아 리파와 시에나 밀러의 헤어를 담당하는 스타일리스트이니 믿어도 좋아요. 일단 관리가 쉽고, 힘을 뺀 듯 편안한 스타일인 라운드 보브는 가을에도 그 인기가 계속 이어질 거라고 합니다.

존재감이 강렬한 헤어스타일이죠. 전반적으로 볼륨 있는 실루엣에 끝으로 갈수록 살짝 레이어드되기 때문에 시크하면서도 경쾌한 느낌을 줄 수 있어요.” 덧붙여 허시슨은 라운드 보브에서 가장 중요한 건 모발 본연의 텍스처라고 강조했습니다. 천연 직모이거나 머리칼이 굉장히 얇은 경우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말이죠.  

1992년 라운드 보브를 한 킴 베이싱어. 사진: Michael Ochs Archives / Getty Images

1987년 영화 <탑건>의 히로인 켈리 맥길리스. 사진: Archive Photos / Getty Images

1990년 셰릴린 펜. 사진: Ron Galella / Getty Images

라운드 보브의 뮤즈로는 1987년 영화 <탑건>의 히로인 켈리 맥길리스(Kelly McGillis), 배우 킴 베이싱어(Kim Basinger), <트윈 픽스>의 스타 셰릴린 펜(Sherilyn Fenn) 등이 있습니다. 이들 모두 각자의 개성을 살린 라운드 보브 커트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죠. 좀 더 최근의 스타일에서 살펴보면, 두 가지 버전을 예로 들 수 있겠군요. 바로 앞머리를 내린 셀레나 고메즈와 곱슬머리를 살린 셰프 소피아 로(Sophia Roe)의 헤어스타일이죠. 이 헤어 커트의 핵심은 모발의 움직임이에요. 따로 스타일링할 필요 없기 때문에 처음부터 정교하게 헤어 커트를 해야 합니다.”

사진: 셀레나 고메즈 / @selenagomez

소피아 로 / 사진: Getty Images

제대로 헤어 커트를 마쳤다면 자연스럽게 두면 됩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머리를 툭툭 말리고 바로 출근해도 충분히 멋진 스타일이 완성된다는 뜻이에요. 허시슨도 드라이를 ‘대충하라고 조언했습니다. 완전히 말리는 것은 절대 안 된다고요. “브러시는 사용하면 안 됩니다. 올드해 보일 수 있거든요. 모던하고 쿨한 분위기를 유지하려면 약간 힘을 빼는 게 중요해요.

라운드 보브는 둥근 실루엣이 특징입니다. 뭉툭하거나 아주 날렵한 라인이 아닌 부드러운 디자인이 필수죠. 곱슬기가 있으면 누구라도 멋지게 소화할 수 있습니다. 평범한 연출에도, 멋을 내야 하는 날에도, 아주 페미닌한 룩부터 중성적인 스타일까지, 더없이 근사하게 녹아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