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거리 응원 열린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이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곧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도 경기를 치를 예정인데요. 우리 대표팀에 힘을 보태기 위한 거리 응원이 이뤄집니다. 광화문 거리에서 붉은 물결을 볼 수 있게 된 것!
우리나라는 24일 밤 조별 리그 첫 경기로 우루과이와 맞붙게 됩니다. 이날 경기를 비롯해 조별 리그를 치를 때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우리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한 거리 응원전이 펼쳐집니다.
대한민국 대표팀과 영광의 순간을 함께할 거리 응원은 조별 리그 경기가 열리는 11월 24일 목요일, 11월 28일 월요일, 12월 2일 금요일에 광화문광장에서 펼쳐집니다.
거리 응원을 주최하는 붉은악마는 거리 응원에 참여할 때 꼭 지켜야 할 부분을 몇 가지 당부했습니다.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질서 유지하기, 한파에 대비해 방한용품 준비하기, 과도한 음주 및 응원 퍼포먼스(탈의, 페이스/보디 페인팅 등) 자제하기, 에어혼 등 과도한 소음이 발생하는 응원용품 사용 자제하기 등입니다.
많은 인원이 한 장소에 모이는 만큼 안전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컸는데요. 붉은악마는 지난 러시아 월드컵 때보다 3배 이상 많은 안전요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응원 범위를 광화문 앞 육조마당까지 확대하고, 본무대 위치도 기존보다 더 넓은 곳으로 옮길 예정입니다. 수용 가능 인원을 1만 명 이상으로 확대해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서죠.
서울시 역시 안전을 위해 경찰, 소방과 협조해 지원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또 응원전이 열리는 날은 대중교통 막차 시간도 조정되고 광장과 가까운 버스 정류소는 임시 폐쇄됩니다. 지하철 광화문역도 혼잡도가 높으면 무정차 통과로 바뀔 수 있으니, 거리 응원이 펼쳐지는 날은 미리 주변 교통 상황을 체크해 이동할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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