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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어벤져스’ 제레미 레너

2023.01.04

by 오기쁨

    ‘진짜 어벤져스’ 제레미 레너

    최근 미국을 강타한 폭설로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는데요. 마블 시리즈 <어벤져스>에서 ‘호크아이’ 역으로 인기를 얻은 배우 제레미 레너가 사람들을 돕다 부상을 당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레너는 사고가 일어나기 전 가족과 함게 리노 인근 별장에 머무르고 있었습니다. 당시 리노 일대에는 15~30cm의 눈이 내렸고, 일부 지역은 최대 45cm의 적설량을 기록했죠. 레너는 폭설로 도로에 갇힌 운전자들을 돕기 위해 제설차를 동원해 눈 치우는 작업을 하다가 사고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사고로 가슴 쪽을 크게 다친 그는 곧바로 헬기로 병원으로 옮겨져 현재까지 두 차례 수술을 받았고, 병원에서 회복 중입니다. 다행히 상태는 안정적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많은 이들의 걱정이 이어지자, 레너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근황을 공개했습니다. 그는 침상에서 찍은 자신의 사진과 함께 “모두의 친절한 말 감사하다. 나는 지금 타자를 치기엔 상태가 엉망이지만, 모두에게 사랑을 보낸다”고 전했습니다. 

    레너의 갑작스러운 사고 소식에 응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벤져스>에서 ‘헐크’로 호흡을 맞춘 마크 러팔로는 “형제 레너의 완전하고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전했고, 제임스 건 감독 역시 그의 쾌유를 빌었습니다. 팬들은 “레너는 진정한 어벤져스”라며 그를 향해 애정이 담긴 메시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서)
    포토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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