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잭슨 전기 영화 만든다
한 시대의 전설이자 아이콘인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생을 다룬 영화가 제작될 예정입니다. 그의 생에서 가장 빛나고 굵직했던 부분을 다시 만나볼 기회죠.

1996년 ‘HIStory World Tour’ 무대에 선 마이클 잭슨 / Getty Images
<버라이어티> 등 영화 전문 매체에 따르면, 안톤 후쿠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잭슨의 전기 영화 <마이클>을 제작합니다. 이번 영화에서는 마이클 잭슨 삶의 대부분을 다룹니다.
그가 어린 시절 잭슨 5의 일원으로 활동을 시작했던 시기부터 세계적인 팝 스타가 되어 음악적 업적을 남기기까지 하이라이트를 그려낼 계획입니다. 그뿐 아니라 2009년 50세의 나이로 사망할 때까지 그를 끈질기게 괴롭혔던 소아 성애자 스캔들에 대해서도 정면으로 다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993년 ‘Super Bowl XXVII: Dallas Cowboys vs. Buffalo Bills’ / Getty Images
안톤 후쿠아 감독은 “마이클 잭슨의 음악과 이미지는 내 세계관의 일부이며, 그의 음악과 삶을 스크린을 통해 전할 기회를 얻어 기쁘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나는 마이클 잭슨만큼 파워, 카리스마, 순수한 음악적 천재성을 지닌 아티스트는 없다고 생각한다. 과거 <헤비 로테이션>에 출연한 최초의 흑인 아티스트 마이클 잭슨의 작품을 보고 영감을 받아 뮤직비디오를 만들 정도였다”라며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연출을 맡은 안톤 후쿠아 감독은 뮤직비디오 감독 출신 영화감독으로 스타일리시한 감각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는 <더 이퀄라이저> 시리즈, <매그니피센트 7> 등을 연출했으며, 최근에는 윌 스미스가 주연을 맡은 <해방>의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1987년 앨범 발매 후 / Getty Images
영화 <마이클>에는 다양한 이가 참여합니다. <글래디에이터>, <휴고> 등의 각본을 집필한 존 로건이 각본을 쓰고,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를 만든 그레이엄 킹, 마이클 잭슨 유산의 공동 관리인 변호사 존 브란카, 존 매클레인도 제작에 참여합니다.
안톤 후쿠아 감독은 현재 진행 중인 <더 이퀄라이저 3> 작업을 마무리하는 대로 올해 후반부터 <마이클> 제작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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