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N MY WAY 한남역 1번 출구로 들어가 정처 없이 탄 경의·중앙선. 어디로 이끌지 모르겠다. 오늘 나의 무계획 외출엔 검은색 포플린 블라우스에 ‘디올 바비’ 월렛이 함께했다. 금색 체인 스트랩이 탈착 가능해 애용한다.

A CUP OF PEACE 집 앞에 새로 생긴 카페 ‘스탠다드시스템’. 원두를 고를 수 있어서 좋다. 세컨드 카 마세라티를 끌고 커피 한잔하러 왔다. ‘Plan de Paris’ 프린트 봄버 재킷과 쇼츠, 스커트에 ‘디올 유니온’ 앵클 부츠와 ‘디올 북 토트’ 백을 매치했다.

HI, THERE 오늘은 블랙 앤 화이트가 컨셉이다. 검은색 슬리브리스에 시폰 스커트를 입고, 복스 송아지 가죽으로 제작한 하얀색 ‘30 몽테인’ 백을 크로스로 멨다. 금색 CD 잠금장치가 시선을 강탈한다.

RED ALERT 친구와의 드라이브 약속. 페라리, 벤츠, 마세라티 중 어떤 차를 탈까. 편안한 니트 슬리브리스에 ‘Plan de Paris’ 프린트 쇼츠를 입고 검은색 ‘30 몽테인’ 백을 들었다. CD 체인 링크가 특이하다.

STRAIGHT TENSION 2023 S/S 컬렉션에 등장한 신상 ‘에임 디올’ 부츠. 메리 제인을 새롭게 해석해 송아지 가죽으로 만들었다. 다리 라인을 강조하는 버클 스트랩과 발등 부분의 메탈 장식이 돋보인다.

SELFIE NECESSITY 쇼핑할 때 거울 셀피는 필수다. 속이 비치는 톱에 코튼 미니스커트를 입었다. 오늘 구입한 ‘에임 디올’ 부츠는 9.5cm의 스풀 힐과 편안한 플랫폼으로 완성해 각선미가 드러난다. 뒷면에 지퍼가 달려 신고 벗기도 편하다. 의상과 액세서리는 디올(Di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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