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 슈즈와 함께 바비로 변신하기
작년부터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바비 코어’ 트렌드. 이 트렌드의 핵심은 바비 인형을 상징하는 컬러 ‘핑크’를 얼마나 패셔너블하게 소화하느냐 하는 것이죠. 많고 많은 핑크 아이템 중 오늘 살펴볼 것은 핑크빛 슈즈입니다. 가장 트렌디한 컬러를 부담스럽지 않게 즐길 수 있을뿐더러, 누구나 단숨에 ‘바비’로 변신할 수 있게 해줄 아이템이죠.

사실 눈에 띌 수밖에 없는 컬러인 핑크를 소화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닌데요. 누구보다 멋스럽게 핑크 슈즈를 활용하고 싶다면, 블랙과 핑크만으로 스타일을 완성해보세요. 가장 기본적인 컬러인 블랙을 활용함으로써 시선이 분산되지 않는 것은 물론, 핑크색 피스에만 이목을 집중시키는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톤 다운된 핑크가 차분하고 절제된 매력을 지니고 있다면, 보다 더 쨍한 ‘푸크시아 핑크’는 블랙과 만날 때 섹시한 분위기를 발산합니다. 가장 섹시하면서도 클래식한 컬러 조합인 ‘블랙 & 레드’의 키치한 버전이라고 할까요?
쏟아지는 시선을 즐기는 편이라면, 가장 쉽고 빠르게 바비로 변신하게 도와줄 ‘올 핑크’ 스타일에 과감히 도전해보세요. 톤 다운된 핑크를 매치해 앙증맞은 무드를 자아내도 좋고, 푸크시아 핑크 블레이저를 걸쳐 섹시한 느낌을 연출해도 좋습니다.

최근에는 런웨이에서도 핑크 슈즈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이탈리아에서 가장 주목받는 브랜드 중 하나인 코르미오(Cormio)는 리본이 달린 슬립 드레스에 플로럴 프린트 힐을 매치해 관능적이면서도 러블리한 분위기를 풍겼죠.

에트로는 핑크 버전 클로그를 선보이며 ‘신발에 어울리는 양말’을 선택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증명했죠. 핑크 슈즈를 신을 때 양말이 보이도록 연출할 생각이라면, 흰 양말은 ‘필수템’입니다. 블랙만큼 기본적인 컬러이기 때문에 룩을 망가뜨릴 걱정도 없고, 에트로처럼 복슬복슬한 테리 소재를 선택한다면 러블리함도 한 스푼 더할 수 있으니까요!
핑크 슈즈를 신을 때, 양말만 화이트 컬러여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코르미오와 에트로가 일제히 ‘올 핑크’ 룩을 선보였다면, 아크네는 화이트 톤 드레스를 핑크 슈즈와 매치했거든요. 웨지 샌들에는 튤 디테일을, 스트랩 힐에는 리본을 달아 위트 넘치는 슈즈들을 선보였습니다. 이 중 웨지 샌들은 지금 당장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고, 아크네 스튜디오의 공식 웹사이트에도 다양한 라인업의 핑크 슈즈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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