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변은 없었습니다. 누구보다 뜨거운 한 해를 보낸 팝 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2023년 애플뮤직의 ‘올해의 아티스트(Apple Music’s Artist of the Year for 2023)’로 뽑혔습니다.

스위프트는 올해 어느 아티스트보다 많은 65곡으로 애플뮤직 ‘톱 100: 글로벌’ 차트를 장악하고, 스트리밍 신기록을 이어갔습니다. 그뿐 아니라 투어 콘서트 ‘The Eras Tour’가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면서 성공적으로 한 해를 보냈죠. 세계를 뒤흔든 스위프트는 의심의 여지 없이 슈퍼스타의 새로운 경지에 다다랐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스위프트의 영향력이 어느 정도인지 조금만 살펴볼까요? ‘Midnights’의 공개일과 공개 첫 주 글로벌 스트리밍은 모든 여성 아티스트의 앨범을 통틀어 ‘애플뮤직 역대 최다’라는 대기록을 세웠고, 이 기록은 아직 깨지지 않고 있습니다. 올해 투어의 세트리스트로 만든 플레이리스트는 올해의 세트리스트 중 가장 많이 스트리밍됐으며, 최고 인기 에디토리얼 플레이리스트 40개 가운데 가장 많이 스트리밍됐습니다.

애플뮤직 및 비츠(Beats) 담당 부사장 올리버 슈셔(Oliver Schusser)는 “테일러 스위프트가 음악계에 미친 영향은 결코 부정할 수 없다. 기록적인 올 한 해뿐 아니라 그의 커리어 자체를 통틀어 봐도 그렇다”며 “테일러 스위프트는 한 세대를 대변하는 아티스트이자 음악 산업 내 진정한 변혁의 주체다. 애플은 그의 성취를 축하할 수 있어 무척 기쁘다”고 밝혔습니다.

스위프트는 “애플뮤직 올해의 아티스트로 선정돼 무척 영광이다”며 “올해를 가장 놀랍고 기쁜 기념비적인 해로 만들어준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 이 모든 일은 음악을 멈추지 않고 스트리밍하고, 공연장에서 노래를 함께 불러준 여러분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애플뮤직은 스위프트의 시대를 조명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습니다. 스위프트의 20년이 담긴 앨범의 내러티브를 기념하며 다양한 애플뮤직 라디오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죠. 스위프트의 여정을 재조명하는 인터뷰와 앨범 컬렉션, 플레이리스트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