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에는 부츠컷 데님의 장점 최대치로 누리기
2024 S/S 시즌에도 기어코 한 자리를 차지한 플레어 핏!
청바지 중에서는 부츠컷 데님이 자주 눈에 띄겠죠. 물론 미니 드레스나 긴 톱을 활용해 레트로 무드가 깃든 스트리트 룩을 완성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성에 차지 않아요. 이왕 찾아온 트렌드, 부츠컷 데님의 장점을 제대로 누려야죠. 체형 보완과 함께 따라오는 길쭉하고 슬림한 라인 말이에요! 우리가 꿈꾸던 실루엣을 야무지게 실현해온 셀럽들에게서 시즌 스타일링의 힌트를 얻어봅시다.
부츠컷은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 부츠 위로 바지를 편하게 입도록 하기 위해 디자인된 바지입니다. 본래 의미를 그대로 따라보자고요. 부츠를 신는 겁니다. 이때 중요한 건 데님의 길이. 발목이 보일락 말락 하는 크롭트 컷보다는 신발을 신었을 때 앞코만 살짝 보일 정도로 긴 길이가 안전합니다. 여기에 굽이 있는 앵클부츠를 신어보세요. 실루엣이 감쪽같이 길어질 겁니다. 넓게 퍼진 밑단이 커튼처럼 굽을 가려줄 테니까요.
맨발이 익숙한 여름에는 밑창 전체에 굽이 들어간 플랫폼 샌들이 제격이겠군요. 플랫폼이 아무리 도톰해도 과해 보이지 않을 거예요. 역시 넉넉한 밑단 덕분이죠. 무엇보다 실루엣이 참 깔끔해집니다.
눈치챘겠지만 허리선은 드러낼수록 좋습니다. 지난 시즌 와이드 팬츠와 줄기차게 함께했던 크롭트 톱을 다시 꺼내도 좋아요. 하이 웨이스트 스타일로 골반의 볼륨감을 살려줘도 되고요.
꼭 배를 드러내거나 핏이 타이트한 디자인을 선택할 필요는 없습니다. 톱을 바지 안에 쏘옥 넣어 입거나 벨트를 활용하면 그만. 관건은 골반부터 발끝까지, 청바지 실루엣을 온전히 보여주는 데 있습니다.
재킷도 톱과 같은 맥락입니다. 허벅지까지 여유로운 와이드/플레어 스타일이 아니라면 더욱요. 짧은 길이로 다리 라인을 시원하게 드러내거나 몸에 꼭 맞는 핏, 구조적인 셰이프로 분위기를 맞춰주는 겁니다. 부츠컷 데님이 원 없이 제 장점을 뽐낼 수 있도록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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