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고 로비 ‘심즈’ 영화화한다
마고 로비는 이제 할리우드에서 꽤 파워풀한 존재입니다. 지난해 영화계와 패션계를 휩쓸며 흥행에 성공한 영화 <바비>의 주인공이자 제작자였죠. 마고 로비가 처음 <바비>를 실사화한다고 했을 때 이를 반기는 반응도 많았지만, 우려의 시선을 보내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보란 듯이 멋진 작품을 탄생시켰죠. 이번 성공을 발판으로 마고 로비는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마고 로비가 이번에 도전할 작품은 세계적인 인기 게임 ‘심즈(The Sims)’인데요, 이를 실사화해 대형 스크린으로 옮깁니다. <할리우드 리포터> 등 외신에 따르면, 마고 로비와 제작사 럭키챕(LuckyChap), ‘심즈’ 제작사 EA는 이미 ‘심즈’를 영화화하기 위한 단계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심즈’는 플레이어가 아바타를 통해 식사와 집 꾸미기, 산책, 쇼핑, 학교생활, 데이트 등을 플레이하며 일상 작업을 수행하는 생활 시뮬레이션 게임입니다. 아바타의 성격과 기술, 관계 등을 직접 바꿀 수 있고 연애를 하거나 가족을 꾸릴 수도 있어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죠. 사실상 끝없는 설정과 캐릭터를 통해 ‘심즈’ 유니버스는 무한 확장할 수 있다고 봐도 됩니다.
<바비>도 마찬가지였지만 ‘심즈’ 역시 게임일 뿐 실제 스토리는 없는데요, 본격적인 스토리를 만들기 위해 디즈니+ <로키>의 첫 번째 시즌을 맡았던 케이트 헤론(Kate Herron) 감독과 브라이오니 레드맨(Briony Redman)이 공동 집필을 위해 합류했습니다.
바비가 그랬듯 심즈 역시 캐릭터가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것이 특징인데요, 과연 마고 로비와 제작진은 심즈에 어떤 방식으로 호흡을 불어넣을지 궁금해집니다.
- 포토
- Getty Images, EA
추천기사
인기기사
지금 인기 있는 뷰티 기사
PEOPLE NOW
지금, 보그가 주목하는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