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멧 갈라에 반짝임을 더한 킴 카다시안
킴 카다시안의 과감한 룩은 2024 멧 갈라에서도 이어졌습니다. 존 갈리아노의 놀라운 장인 정신이 돋보이는 메종 마르지엘라 아티즈널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죠.
어떤 자세로, 어디에 서 있든 반짝이는 그녀의 드레스를 보세요.
플라워 패턴이 새겨진 뷔스티에 아래로 이어지는 스커트가 특히 인상적입니다. 꽃과 나뭇잎, 잔가지 모티브를 활용한 실버 체인으로 완성했어요. 올해 멧 갈라 드레스 코드인 ‘시간의 정원’과 어울리는 탁월한 선택이었죠. 거울 조각, 크리스털 펜던트, 진주 등을 활용해 완성한 드레스의 디테일을 눈여겨보세요.
카다시안은 메탈릭한 드레스에 그레이 캐시미어 볼레로 카디건을 매치했습니다. 카디건 아래로 유난히 잘록한 그녀의 허리가 강조되었죠. 모든 액세서리를 최소화하고, 드레스와 잘 어울리는 백금발 헤어로 포인트를 준 것 역시 신의 한 수였습니다.
카다시안은 2013년 멧 갈라에 처음 참석한 후 매년 인상적인 순간을 만들어냈습니다. 2021년 멧 갈라에서는 발렌시아가 블랙 드레스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몸을 가린 채 등장했고요. 마릴린 먼로의 ‘Happy Birthday, Mr. President’ 드레스를 입은 2022년 멧 갈라 역시 잊을 수 없습니다. 지난해에는 스키아파렐리의 진주 드레스로 화제를 모았죠.
올해 메종 마르지엘라 실버 체인 드레스로 다시 한번 과거의 자신을 뛰어넘은 카다시안! 이쯤 되면 내년 멧 갈라도 기대하지 않을 수 없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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