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펑펑 내린 첫눈, 서울의 설경 명소 4

2024.11.29

펑펑 내린 첫눈, 서울의 설경 명소 4

기록적인 첫눈을 오래도록 추억하게 만들 서울의 설경 명소 네 곳을 소개합니다.

종묘 정전

종묘 정전은 19개의 방에 조선 역대 국왕과 비의 신위를 모신 곳입니다. 칸마다 아무 장식을 하지 않은 단순한 구조지만, 19칸이 옆으로 길게 이어져 우리나라 단일 건축물 중 가장 긴 건물인데요. 이런 건축적 특성이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고요하고 우아한 설경을 선사합니다. 주소 서울시 종로구 종로 157

길상사

@gilsangsa_youth

고즈넉한 풍경 속에서 차분히 설경을 감상하고 싶다면 성북구 성북동에 있는 도심 속 사찰, 길상사로 향하세요. 법정 스님이 머물던 도량으로 스님의 저서와 유품 등을 볼 수 있으며, 대중을 위한 정진 수행 공간 ‘길상선원’과 ‘침묵의 집’에서 명상과 기도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주소 서울시 성북구 선잠로5길 68

목인박물관 목석원

@mokinmuseum
@mokinmuseum

목인박물관 목석원은 2006년 종로구 인사동에서 개관한 목인박물관이 2019년 부암동으로 이전하며 재개관한 공간입니다. 세계 각국의 목인(木人)이 전시된 7개 실내 전시장과 한국의 문인석(文人石), 무인석(武人石), 동자석(童子石)을 비롯해 일본, 중국 등 아시아의 다양한 석인(石人)을 만나볼 수 있는 야외 전시장으로 구성됩니다. 특히 정원 형태로 꾸민 약 9,917㎡(3,000여 평) 규모의 야외 전시장은 겨울이면 석인과 장독대 위로 쌓인 눈으로 독특한 설경을 자랑합니다. 주소 서울시 종로구 창의문로5길 46-1

스타벅스 더북한산점

Ⓒ스타벅스 더북한산점 박춘신

실내에서 따뜻한 커피 한잔을 즐기며 편안하게 설경을 감상하고 싶은 이들에겐 지난해 2월 오픈한 스타벅스 더북한산점을 추천합니다. 지상 1·2층과 루프톱 등 약 991㎡(300평) 규모로, 통창을 통해 북한산의 설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며, 사진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주소 서울시 은평구 대서문길 24-11

사진
국가유산포털, 인스타그램, 한국관광콘텐츠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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