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일리 비버의 스타일 원칙 5가지
헤일리 비버의 스타일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요소는 무엇일까요? 뷰티 분야에서 굵직한 영향력을 발휘해온 그녀는 이제 패션 분야에서도 진정한 트렌드세터가 되었습니다. 남성복과 오버사이즈 파우치 백에서 ‘스트로베리 걸’ 스타일, 그리고 레이스 캣 수트 임부복까지. 그녀는 어떤 것이든 멋지게 연출하죠.
하지만 트렌드가 어떻게 흘러가든, 기본적으로 비버는 자신만의 독특한 색깔을 고수하면서도 참고하기 좋은 패션 스타일을 보여줍니다. 물론 비버의 맞춤 생 로랑 드레스나 빈티지 랄프 로렌 코트를 따라 입을 수는 없겠죠. 그러나 찬찬히 뜯어보면, 그녀가 즐겨 입는 옷들은 기본템으로 압축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믿고 선택하는 아이템인 트렌치 코트, 슬림한 선글라스, 로퍼 등이 주축이죠.
‘Elements of Style’에서는 셀러브리티의 패션을 자세히 살펴보고,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요소가 무엇인지 알아봅니다. 지금부터 헤일리 비버의 스타일 원칙 다섯 가지를 소개합니다.
풀렝스 롱 코트
정말로 코트를 입고 싶다면, 어떤 계절이든 상관없죠. 바닥을 쓰는 길이의 트렌치 코트는 모든 아이템과 잘 어울린다는 사실을, 그녀는 이미 여러 번 증명했습니다. 조츠나 피셔맨 샌들과도 잘 어울리죠. 페라가모의 인조 모피 코트와 빈티지 랄프 로렌 코트로 완벽한 겨울 패션을 선보인 적도 있답니다.


What: 페라가모, 랄프 로렌, 망고, 더 로우
Where: 애스펀에서 데이트를 하며, 스시 파크(Sushi Park)에서 친구들과, 칠턴 파이어하우스(Chiltern Firehouse) 앞에서
With: 흰색 크롭트 티셔츠, 페달 푸셔, 피셔맨 샌들, 볼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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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퍼와 두터운 흰 양말
비버의 휴일 패션의 핵심은 로퍼와 종아리까지 올라오는 양말입니다. 운동하러 갈 때든, 오붓한 저녁 식사를 하러 갈 때든 언제나 이 두 가지를 매치하니까요. 그녀의 스타일을 따라 해보고 싶다면, 비버가 목 부분이 낮은 청키한 로퍼를 즐겨 신는다는 걸 기억하세요. 비버는 클래식한 로퍼를 많이 갖고 있지만, 때때로 독특한 디자인을 슬쩍 착용합니다. 로에베의 힐 로퍼, 질 샌더의 스퀘어 토 로퍼, 미우미우의 블루 스웨이드 로퍼처럼 말이죠.




What: 로에베, 미우미우, 질 샌더, 프로엔자 스쿨러
Where: 쇼핑을 하며, 스파 데이트를 하며, 웨스트 할리우드의 퍼시픽 카페(Pacific Café)에서 커피 테이스팅을 하며
With: 조츠, 페어 아일 스웨터, 봄버 재킷, 미니스커트
허벅지 위 초미니 하의
비버는 종종 아주 짧은 하의를 입으며 자신의 긴 다리를 과시합니다. 빨간색 빈티지 벨벳 생 로랑 스커트 수트에서 섹시한 핑크색 비비안 웨스트우드까지, 그녀는 전부 세련되게 연출했죠. 2025년 멧 갈라에서도 초미니 사랑은 여전했습니다.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채, 생 로랑의 턱시도 재킷 단 한 벌만 입고 파란 꽃무늬 카펫 위에 섰으니까요. 여기에 데니어가 낮은 타이츠, 블랙 포인티드 토 펌프스, 숄더백으로 룩을 완성했고요.

What: 아프레 스튜디오, 생 로랑, 비비안 웨스트우드, 마크 제이콥스
Where: <굿모닝 아메리카> 촬영일, 펑크(Funke)에서의 저녁 데이트, 멧 갈라
With: 키튼 힐, 포인티드 토 펌프스, 스트랩 샌들, 거대한 티파니 다이아몬드 목걸이
슬림한 블랙 선글라스
비버는 어떤 자리에서나, 또 거의 언제나 진한 블랙 선글라스를 썼습니다. 유행에 휩쓸리지 않는 그녀는 주로 타원형이나 직사각형의 슬림한 프레임을 고수해왔죠. <매트릭스> 분위기로 무게감 있는 가죽 옷에 매치하기도, 빈티지 구찌 드레스에 착용하기도 합니다.


What: 생 로랑, 자이언트 빈티지, 르스펙스, 구찌
Where: 파리, 스시 파크, 교회, (또) 스시 파크, 바 피티(Bar Pitti)
With: 바지, 애니멀 프린트 코트, 톰 포드 시절의 구찌 드레스, 힐 플립플롭
매끈한 번 헤어
정확히 말하면 옷이 아닌 헤어스타일이지만, 매끈하게 넘겨 올린 번 헤어는 ‘글레이즈드 도넛’ 피부와 함께 비버의 뷰티 루틴을 상징하는 트레이드마크가 되었습니다. 필라테스 수업을 다녀오는 길이든, 파리의 거리를 활보하는 중이든, 비버는 업 스타일이 절대 실패하지 않음을 알고 있죠.


Where: 필라테스, 로드(Rhode) 팝업, (생 로랑을 입고 간 날의) 스시 파크, 더 코너 스토어(The Corner Store)
With: 블랙 가죽 재킷, 플로잉 드레스, 오버사이즈 블레이저, 메리제인 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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