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 차단제 속 화학 성분, 혈관으로 바로 침투한다
그렇다면 매년 쏟아져 나오는 자외선 차단제 가운데 어떤 제품을 발라야 할까요?
선크림의 성분보다는 패키지와 브랜드에 더 신경 쓰던 사람이라면 아래 연구 결과에 주목하시길!
우선 연구진은 23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스프레이, 로션, 크림 타입의 자외선 차단제를 4일 동안 하루 세 차례에 걸쳐, 전신의 약 75%에 바르도록 했습니다. 여름철 해변가로 휴가를 떠난다면 비슷할 법한 사용량이죠. 그 후 7일 동안 참가자들의 혈액 농도를 추적한 결과는 다소 놀라웠습니다.
게다가 성분 대부분은 바른 지 단 하루 만에 참가자들의 혈관으로 침투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특히 옥시벤존은 다른 성분에 비해 50~100배나 높은 수치를 보였죠.
전문가들은 “특정 성분이 혈관 내로 흡수된다는 이번 결과가 정말 의학적으로 신체에 문제가 되는지 확인하기 위한 연구가 실행되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정확한 결과가 밝혀지기 전까지는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서 피부를 보호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죠.
다만 아직 정확한 부작용이 밝혀지지 않은 만큼, 내 몸에 바르는 것이 어떤 성분으로 이루어졌는지 언제나 꼼꼼히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겠죠?
적당한 야외 활동과 함께 자외선을 차단하는 모자, 인체에 무해한 선크림을 사용해야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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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 황혜영
- 포토그래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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