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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리메이크 영화 <라이온 킹> 개봉!

2019.07.19

역대급 리메이크 영화 <라이온 킹> 개봉!

지난 수요일에 개봉한 <라이온 킹>.


25년 만에 돌아오는 디즈니의 전설적인 애니메이션 리메이크작답게 벌써 <스파이더맨>과 <알라딘>을 제치고 예매율 1위를 차지했습니다.

비욘세, 엘튼 존, 차일디시 감비노가 더빙과 OST에 참여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제작 단계부터 전 세계적인 화제를 모았죠.

역대급 실사 영화로 점쳐지는 <라이온 킹>의 리메이크 버전. 그 디테일을 함께 살펴볼까요? 우선 아직도 못 보셨다면, 우선 공식 트레일러를 추천합니다. 벌써 3,900만 뷰를 넘어섰답니다.

물론 실제 인물이 등장하지는 않으므로, 실사보다는 정교한 CG 영화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그림으로 태어난 등장인물들이 모두 실제 동물 모습으로 등장해, 훨씬 더 생생하고 현실적인 비주얼을 선보입니다.

티몬과 품바를 보니 바로 느낌이 오시죠?

유튜브에는 벌써 1994년과 2019년 버전의 트레일러 화면을 장면별로 비교해놓은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원작의 느낌을 그대로 간직한 채 훨씬 더 실감 나는 비주얼을 완성한 <라이온 킹> 제작진. 이쯤 되면 내용과 결말을 아느냐 모르느냐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어린 시절 가장 좋아했던 영화 <라이온 킹>이 얼마나 화려하게 재탄생했는지 직접 눈으로 확인해야죠. 

주인공 심바와 날라를 연기한 목소리는 알려진 바와 같이 도날드 글로버(차일디시 감비노)와 비욘세입니다. 비욘세는 지난 9일 시사회 레드 카펫에 일곱 살 난 딸 블루 아이비와 함께 등장해 영화를 관람했습니다.

그녀는 한 인터뷰에서 “<라이온 킹>에서 날라를 연기한 첫 번째 배우가 되었다는 사실은 나에게 의미가 크다. 내가 자라면서 봤던 영화이기 때문이다. 이 문화를 내 가족과 함께 나눌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또 하나, <라이온 킹>의 명장면을 완성하는 것은 다름 아닌 사운드트랙! 이번 영화에서도 원작과 같거나, 그 이상의 감동을 느낄 수 있을까요? 대답은 Yes. 가슴 벅찬 배경음악을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디즈니의 발표에 따르면 이번 OST 앨범은 비욘세에 의해 제작 및 큐레이션되었기 때문이죠. 선공개한 사운드트랙을 감상해보면 영화가 더욱더 기다려진다는 사실.

미리 영화를 감상한 관계자들에 의하면, 티몬과 심바를 주축으로 한 등장인물들의 유머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되었다고 합니다. 25년 전 오리지널 <라이온 킹>을 감상한 뒤, 다시 한번 극장을 찾을 어른들을 위해  조금 더 현대적인(?) 버전의 유머로 각색되었죠.

이번 영화의 감독은 <정글북> 실사판의 감독을 맡았던 존 파브로입니다. 컴퓨터 그래픽으로 믿기지 않을 만큼 완성도 높은 퀄리티의 비주얼을 완성했죠. 추억의 심바를 다시 소환하시길! 

    에디터
    황혜영
    포토그래퍼
    GettyImagesKorea, Courtesy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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