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에서 스스로에 투표한 카니예 웨스트
미국은 차기 대통령 선거가 한창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접전을 펼치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대선에 출마한 래퍼 카니예 웨스트가 스스로에게 투표한 사실이 알려져 주목받고 있습니다.

카니예 웨스트는 현지 시간으로 3일 자신의 트위터에 투표 중인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올렸습니다. 영상에는 웨스트의 이름이 수기로 적힌 투표용지의 모습이 담겨 있고, 웨스트가 해당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제출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그는 “나는 오늘 내 생애 처음으로 미국 대통령 선거 투표를 한다. 이는 내가 진정으로 신뢰하는 사람인 나를 위해서이다”라는 말을 덧붙였습니다. 이쯤 되면 카니예의 자기애도 충분히 엿보이죠.
앞서 카니예 웨스트는 무소속 후보로 대선에 출마했습니다. 지난 7월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기도 했죠. 반면 아내 킴 카다시안은 한 달 뒤 “두 달 안에 그만두지 않으면 이혼하겠다”며 완강하게 반대했지만요.

“아기를 낳는 모든 사람은 100만 달러(우리 돈 약 12억원)를 받을 것”이라는 등 파격적인 공약을 내건 그를 보고 처음에는 팬들도 장난인 줄 알았지만, 그는 진짜 대선에 출마했습니다. 콜로라도, 미네소타, 아이오와 등 12개 주에서 정식 후보로 이름을 올린 카니예 웨스트. 하지만 일부 주에서는 서류 준비 미비와 마감 기한 등의 이유로 후보 등록을 하지 못했습니다. 본인이 거주하는 와이오밍주에서도 후보 등록을 하지 못했지만, 자신의 이름을 넣어 기표한 거죠.

아직 대선에 미련을 버리지 못한 카니예 웨스트. 다른 공약으로 다시 만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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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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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ettyImagesKorea, @kanyew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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