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열렸다
대통령의 공간으로 여겨지던 청와대가 열렸습니다. 역대 대통령이 집무하던 장소이자 굳게 문이 닫혔던 공간인데요, 74년 만에 국민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전통 한옥의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상춘재, 국빈 방문 시 만찬 장소로 이용하던 영빈관, 대통령과 가족이 생활하던 관저까지 이제 직접 둘러볼 수 있습니다. 보물로 지정된 통일신라 불상 석조여래좌상과 경복궁 후원에 지었던 오운각의 이름을 딴 오운정 등 청와대 경내의 문화유산도 볼 수 있죠.
청와대를 지나 북악산으로 가는 등산로도 활짝 열렸습니다. 청와대는 오는 22일까지 하루 최대 3만9,000명의 관람객을 받을 예정입니다. 청와대 관람 예약 방법, A부터 Z까지 알려드릴게요.
최초 개방으로 인한 관람은 오는 21일까지 가능합니다. 이후 23일부터는 추후 공지할 예정입니다. 예약은 ‘청와대, 국민 품으로'(바로 가기)에 접속해 네이버, 카카오, 토스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일에 따라 관람 가능한 시간은 달라지고, 총 2시간 동안 관람할 수 있는데요. 개인은 최대 4명까지, 단체는 30~50명, 65세 이상 어른과 장애인은 4명 이하까지 신청이 가능합니다. 하루 6회, 1회 입장 인원은 6,500명입니다.
오는 21일까지는 오전 7시, 9시, 11시에 관람 가능하며, 오후에는 1시, 3시, 5시에 관람할 수 있습니다. 관람을 원하는 희망일 9일 전까지 신청 가능하며, 인원 제한이 있으므로 당첨자는 8일 전 국민비서 구삐 알림 메시지를 받아볼 수 있습니다.
관람 예약에 성공하더라도 신청한 날짜에 1회 관람만 인정됩니다. 또 동반자는 신청인과 함께 입장하는 경우에만 관람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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