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베컴이 선택한 올여름 저렴이 드레스
올여름을 장식할 드레스는 무엇일까요? 빅토리아 베컴이 이에 대한 답변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겼습니다.

4월 17일, 마흔아홉 번째 생일을 맞이한 빅토리아는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후, 다음 날 데이비드 베컴과 바하마로 향했습니다. 파리 컬렉션의 성공과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오랜만의 여유를 즐기러 떠난 듯 보였는데요.
로맨틱한 한때를 보내는 두 사람의 사진에서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건 빅토리아가 입은 크림 컬러 미니 드레스였습니다. 무표정에 블랙 컬러 의상을 고집하는 시크한 그녀인지라 화이트 계열의 사랑스러운 옷을 입은 모습은 보기 힘들었기 때문인데요. 사람들이 올여름 트렌드 드레스가 화이트 미니 드레스라고 추측하는 이유도 거기에 있죠.

해당 드레스는 그녀의 친구이자 디자이너인 알렉산드라 스펜서(Alexandra Spencer)와 틸 탤벗(Teale Talbot)이 운영하는 레이블 리얼라이제이션 파(Réalisation Par)의 제품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백예린 원피스’로 유명해진 브랜드죠! 게다가 그녀의 브랜드 드레스가 1,000달러를 훌쩍 넘는 걸 감안해볼 때 100달러대의 비교적 저렴한 제품이기도 하죠.
대신 빅토리아는 브랜드의 특징인 잔잔한 꽃무늬나 과일 원단의 드레스가 아닌 깨끗한 아이보리 컬러의 미니멀한 컷이 눈에 띄는 제품을 선택했습니다. 그녀의 자그마한 체구를 돋보이게 만드는 미니 길이에 크림 컬러까지 사랑스러운 느낌이 여행 무드와 딱 어울렸고요!
헤일리 비버가 뉴욕과 LA에서 입은 클래식한 리틀 블랙 드레스가 도시 분위기에 잘 어우러졌다면, 대서양 바닷가에서는 사랑스러운 크림 드레스가 완벽해 보입니다. 해변은 물론 여름 저녁에도 입을 수 있기 때문에 여행 가방에 한 벌쯤 챙기는 것이 좋겠고요. 여전히 서로를 끔찍하게 아끼는 이 부부처럼 허니문을 위한 아이디어가 될 수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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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urtesy Photos, 빅토리아 베컴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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