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화보

임지연이 지닌 색

장미의 빨강, 제비꽃의 파랑, 그리고 임지연이 지닌 색에 관하여.

패션 화보

임지연이 지닌 색

장미의 빨강, 제비꽃의 파랑, 그리고 임지연이 지닌 색에 관하여.

LOVER OF ART 세라믹 스튜디오 수나 후지타(Suna Fujita)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로에베 ‘해먹(Hammock)’ 백. 동물과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색색의 가죽 조각을 정교하게 이어 붙인 작품은 예술과 장인 정신에 대한 하우스의 헌신을 보여준다.

LOOK AT ME 9개월 만에 <보그>와 다시 만난 배우 임지연.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 <국민사형투표> 속 캐릭터의 거친 이미지를 벗고 베이지색 실크 드레스를 착용한 채 우아한 멋을 발산한다.

DAY DREAM 조나단 앤더슨은 2024 봄/여름 프리컬렉션을 통해 로에베만의 데이웨어를 제안한다. 스트라이프 티셔츠, 청바지 등 베이식한 아이템에 독특한 실루엣을 적용해 과도기의 정신을 담아냈다. 민트색 비정형 테이블과 흰색 나무 스툴 위에 세운 살구색 비정형 선반은 쉘위댄스(ShallWeDance)의 ‘인오더블 퍼니처(Inaudible Furniture)’.

MUST HAVE 2016년 첫 출시된 ‘해먹’ 백은 로에베 하우스를 상징하는 대표 아이콘이다. 해먹 침대에서 영감을 받은 유기적인 디자인이 특징으로, 지퍼를 활용해 다양한 형태로 변형할 수 있다. 주황색 스툴 위에 가로로 얹은 알루미늄 스툴은 김은학 작가의 ‘플래닛-언플래닛(Planet-Unplanet)’.

SWEET PINK ‘해먹’ 백 특유의 변화무쌍한 디자인을 해체해 슬링 형태로 구현한 ‘미니 해먹 호보(Mini Hammock Hobo)’ 백.

COLOR PLAY 지난 9월 파리에서 열린 로에베 2024 봄/여름 패션쇼에 참석해 매혹적인 모습을 선보인 임지연. 연보라색 오버사이즈 스웨터와 얼룩덜룩한 무늬를 더한 노란색 스커트, 털로 뒤덮인 신발을 조합해 재미있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HAVE FUN 다채로운 색으로 구성된 카프스킨 소재의 ‘미니 해먹 호보’ 백은 측면에 음각으로 새긴 애너그램 로고가 포인트다. 녹색 실리콘으로 만든 하나의 선이 공간을 채우는 방식이 인상적인 작품은 정그림 작가의 ‘모노(Mono)’ 시리즈.

THE MASTERPIECE 마드리드 외곽의 공방에서 재단된 부드러운 카프스킨을 사용하는 ‘해먹’ 백은 과거 장인들이 사용하던 것과 동일한 도구로 만든다. 가죽 가장자리 작업에만 무려 6단계의 엄격한 공정이 필요하며, 수차례 페인팅을 반복해 완성한다.

CLEAN UP 먼지떨이를 연상시키는 거대한 펌프스가 임지연의 엉뚱하고 신비로운 매력을 살려준다.

POWER BLACK 애너그램을 새긴 메탈 볼 장식의 블랙 드레스.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 덕분에 임지연의 카리스마가 오히려 돋보인다. 의상과 액세서리는 로에베(Loewe).

    포토그래퍼
    김희준
    에디터
    김다혜
    스타일리스트
    조운진
    헤어
    임진희
    메이크업
    박예은
    세트
    전수인
    SPONSORED BY
    LOEW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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