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장 콕토의 예술적 유산이 살아 숨 쉬는 공간에서 펼쳐지는 로로피아나의 새로운 2025 F/W 컬렉션

2025.07.11

장 콕토의 예술적 유산이 살아 숨 쉬는 공간에서 펼쳐지는 로로피아나의 새로운 2025 F/W 컬렉션

예술의 흔적이 스며든 집에서 태어난 새로운 계절.

로로피아나가 2025 F/W 시즌을 맞아 사진작가 마리오 소렌티와 협업한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 프랑스 남부, 장 콕토의 자택 Villa Santo Sospir에서 촬영된 이번 캠페인은 ‘화가의 일생(The Life of a Painter)’이라는 테마를 감각적인 영상미로 풀어낸다.

브라질 아티스트의 자택에서 전개된 지난 S/S 시즌에 이어 이번에도 시즌 역시 공간 자체가 하나의 서사를 완성했다. 장 콕토가 10여 년에 걸쳐 직접 그려 넣은 벽화들로 가득한 이 저택은 시간이 멈춘 듯 예술가의 흔적이 고스란히 배어 있는 장소이다. 한때 파블로 피카소, 앙리 마티스 등이 모여 교류했던 이 집은 단순한 배경을 넘어 조용한 강인함과 장인정신, 그리고 삶과 예술을 향한 존중이 공존하는 공간이다.

컬렉션은 남프랑스의 자연광 속에 놓인 세련된 가족의 일상을 따라간다. 저택 안을 자유롭게 오가는 모델들의 유쾌한 순간들, 그 곁을 채운 장 콕토의 벽화와 오브제들은 배경 이상의 서사를 형성하며 패션과 예술의 경계를 허문다.

2025 F/W 컬렉션 ‘The Way We Were’는 단순한 회상이 아닌, 브랜드의 타임리스한 미학과 가치를 재발견하는 여정이다. 수채화에서 영감을 받은 컬러와 텍스처, 유기적으로 흐르는 실루엣은 공간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로로피아나가 지향하는 자연과 조화된 품격 있는 일상을 은유적으로 드러낸다.

장 콕토가 생전에 교류했던 예술가들의 숨결이 깃든 이 저택은 로로피아나가 이어가는 헤리티지와 장인정신의 정서적 연결 고리다. 시간과 헌신, 기술이 만나 완성되는 하나의 예술처럼, 이번 캠페인은 예술과 건축, 패션이 어우러진 하나의 찬란한 계절로 기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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