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도 그을린 멋 그대로!
뜨거운 여름의 태양은 우리에게 작은 선물을 남기고 갔습니다. 흡사 노릇하게 구운 식빵 위에 버터 한 조각이 녹아든 듯한 피부, 바로 ‘버터 토스티 스킨’이죠! 은은한 윤기가 감도는 브라운 톤의 따뜻하고 우아한 분위기를 만끽하세요.

불과 몇 해 전까지만 해도 여름 내내 그을린 피부를 어떻게든 하얗게 되돌리려 애썼습니다.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나이아신아마이드 세럼을 얼굴에 듬뿍 바르고, 비타민 C나 글루타치온을 열심히 챙겨 먹곤 했죠. 하지만 올해는 조금 다릅니다. 태양이 남긴 흔적을 오히려 소중히 간직해 가을과 겨울까지 이어가려는 분위기예요. 따뜻한 브라운 스킨에 자연스러운 윤기를 더한 ‘버터 토스티 스킨’이 트렌드로 떠올랐으니까요.

버터 토스티 스킨의 핵심은 이미 살짝 그을린 피부 톤을 있는 그대로 살리는 데 있습니다. 가벼운 질감의 베이스로 피부 톤만 균일하게 정돈하면 되죠. 너무 매트하지도 과하게 반짝이지도 않는 은은한 윤기를 더하는 것이 포인트예요. 잘 녹인 버터를 얇게 바른 듯한 결이 느껴져야 해요.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미세한 펄이 섞인 리퀴드 하이라이터를 광대뼈, 눈썹 뼈, 콧대 등 돌출된 부위에 가볍게 얹어주세요. 여기에 누드 톤 립을 도톰하게 더하면 룩은 완성됩니다.
또한 버터 토스티 스킨은 스모키 메이크업과도 의외로 잘 어울립니다. 제나 오르테가처럼 눈매를 은근하게 번진 듯 표현해보세요. 따뜻함 속에 은은한 섹시함이 더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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