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가방 하나만 살 수 있다면, 이 컬러로 하세요!
고백합니다. 저는 컬러가 들어간 가방을 한 번도 구매해본 적이 없습니다(앗! 에코 백은 제외합니다!). 늘 블랙 아니면 브라운, 아이보리 정도에 그치죠.

2025년에는 브라운이 가장 인기 있는 컬러로 떠오르면서 옷과 액세서리 등에 포진되었지만요. 언제나 1순위는 블랙이고, 그 외의 컬러에는 좀처럼 손이 가질 않습니다. 블랙이 아닌 컬러로 성공적인 스타일링을 할 순 없을까요?
생생한 톤에 도전할 용기가 있다면, 이 컬러는 조금 흥미롭습니다. ‘오렌지’요! 특히 2026 봄/여름 컬렉션에서 오렌지는 가방 같은 액세서리뿐만 아니라 옷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특히 페라가모는 다양한 사이즈의 오렌지 핸드백을 선보였고, 데일리 룩으로 사용하기 좋은 황갈색 톤(스페인 에디터들은 토스트 톤이라고 하더군요)과 좀 더 격식 있는 자리에 잘 어울리는 자그마한 가방도 있었습니다.

에르메스와 Nº21은 어깨에 메는 오렌지 백을 동시에 제안했죠. 에르메스는 상징적인 에르메스 컬러의 백을 네이비 블루 셋업과 매치해 컬러의 대조를 극대화했고요. Nº21은 란제리 드레스에 메신저 스타일의 백을 매치했죠.
런웨이에는 만다린에 가까운 밝고 쨍한 오렌지도 등장했습니다. 라코스테와 MM6 메종 마르지엘라, 캐롤리나 헤레라까지 2026년 봄에 태양과 같은 에너지를 불어넣고자 했죠.
오렌지는 스타일적 측면에서는 일반적으로 여름과 관련이 있지만, 이에 구애될 필요 없습니다. 특히 올 연말까지 브라운이 성행할 예정이라 오렌지와 찰떡궁합인 데다 내년까지는 쭉 오렌지가 눈길을 사로잡을 테니까요.

청바지와 오버사이즈 베스트로 구성된 룩에 추가할 수도 있고요. 가장 과장된 맥시멀리즘으로 착용할 수도 있습니다. 오렌지 깃털이 달린 프라다 갤러리아 백을 컬러 자수가 있는 블랙 레이스 코트와 결합해도 근사하죠.
어깨에 멜 수 있는 실용적 디자인이든 아크네 스튜디오처럼 리본이 달렸든 모두 좋은 투자가 될 겁니다. 그러니 내년을 위해 가방 하나에만 투자하기로 결심했다면, 오렌지는 블랙이나 브라운만큼 확실하고 승리하는 선택지가 될 겁니다. 일단 눈부터 싱그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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