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ing for Sty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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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만 해도 ‘스타일닷컴 (STYLE.COM)’은 전 세계 패션 피플들의 런웨이, 리얼 웨이 이미지를 맨 먼저 퍼트리는 플랫폼이었다. 하지만 2000년부터 운영되던 스타일닷컴은 보그닷컴으로 통합됐고 잊히는 듯했다. 그리고 2016년 9월, 스타일닷컴이 콘데나스트의 첫 번째 전자 상거래 플랫폼으로 컴백했다. 스타일닷컴의 디렉팅을 맡은 야스민 스웰은 론칭 전 100개가 넘는 브랜드 관계자를 만나 사전 작업에 착수했다. 영국 편집숍 브라운스와 리버티 백화점에서 경력을 쌓은 그녀는 25년 이력의 패션 고수다. “브랜드 관계자와 정말 많은 미팅을 했어요. 브랜드에선 모두 같은 반응이었죠. ‘마침내 연락이 왔군요. 우리도 스타일닷컴을 기다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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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영국에서 먼저 론칭한 스타일닷컴은 200여 개의 브랜드를 보유 중이다. 구찌, 발렌티노 같은 빅 브랜드부터 자크무스와 완다 나일론까지. 베트멍과 콜레트와는 익스클루시브 제품도 내놓는다. 그럼에도 드는 의문. 차고 넘치는 게 인터넷 쇼핑몰인데 스타일닷컴의 존재는 뭐가 특별할까? “지금 패션계가 고객을 즐겁게 해준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스타일닷컴은 세계 최고의 출판물로부터 나오는 콘텐츠를 사용해 아주 재미있는 방식으로 다가갈 겁니다.” 예를 들면 스크롤을 내리며 항공 재킷 이미지를 보고 있으면 <보그>나 <GQ>에 등장한 항공 재킷 이미지가 튀어나오거나 새로운 스타일로 무장한 모델의 동영상이 나오는 식. 이런 쇼핑 경험은 매거진 홈페이지 그리고 스타일닷컴 쌍방향으로 가능하다. 이 밖에 인공지능과 인간의 큐레이션을 합한 기술 등도 제공된다. 희소식은 스타일닷컴을 앞으로 유럽, 미국, 아시아에서도 만날 수 있다는 것이다. 야스민의 다음 도전은? 전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패션의 장을 만드는 것이다. “스타일닷컴은 정말 큰 파티를 열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