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하나만으로 전세계의 시선을 집중시키는 엄청난 파워!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여배우, 제니퍼 로렌스의 끝나지 않는 매력을 집중 탐구해봤습니다.
지금 할리우드에서 가장 주목하는 여배우가 누구일까요?
감히 말해봅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제니퍼 로렌스(Jennifer Lawrence)라고.
무슨 근거로 그런 말을 하냐고요?
(못 믿겠다면 저를 따라오시죠)
2016년 현재 가장 비싼 ‘몸값’을 지닌 여배우이자,
2015년 가장 많은 돈을 번 30세 미만 스타 중 5위를 차지!
심지어 그중 유일하게 배우인 제니퍼 로렌스!
(2015.12.16일자 <포브스(Forbes)> 기사 발췌)
참고로, 제니퍼 외에 보이 밴드 원 디렉션, 테일러 스위프트, 레이디 가가가 있습니다.
게다가 상복은 또 얼마나 많은지!
2016년 제7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뮤지컬코미디부문 여우주연상
2014년 제67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
2014년 제71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여우조연상
…
근데 언제부터 이렇게 제니퍼의 주가가 높았던 걸까요?
1990년 8월 15일생, 올해 나이 27세에 불과한 제니퍼 로렌스.
2006년 TV영화 <컴퍼니 타운(Company Town)>으로 데뷔한 그녀는,
사실 데뷔한지 얼마 되지 않은 2008년에 이미 큰 상을 받았죠.
<욕망의 대지(The Burning Plain)>로 2008년 제65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신인연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기 시작했거든요.
그 뒤 2010년 <윈터스 본(Winter’s Bone)>을 통해 각종 평론가들의 호평을 받는 거물급 신인으로 성장,
2012년 드디어 제 8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정점을 찍게 됩니다.
<실버라이닝 플레이북(Silver Linings Playbook)>으로 역대 수상자 중 두 번째로 어린 나이에(만 22세) 여우주연상을 받게 된 것이죠.
이런, 인생 자체가 드라마인 나란 여자….
이렇듯 일찌감치 전세계 영화계를 싹 쓸었던 제니퍼!
드디어 대중들의 마음을 잡을 차례가 왔습니다.
‘제니퍼 열풍’을 불러 일으킨 인생작이 그맘때 즈음 찾아오거든요.
그것도 두 개나!
파란 몸의 섹시한 여주인공으로 등장한,
2011년작 <엑스맨(X-Men)>
활 하나로 보는 이들의 취향을 저격한,
2012년작 <헝거게임(The Hunger Games)>이 그것이죠.
그런데 말입니다.
이게 단 한번의 돌풍으로 끝나지 않은 이유가 있습니다.
둘다 ‘시리즈’라는 것!
잊을만하면 나오는 그녀의 모습에 우리는 어느 샌가 홀딱 빠지게 되었거든요.
그도 그럴 것이,
그녀의 매력은 진짜 끝이 없어요.
175cm의 모델을 능가하는 완벽 프로포션 몸매,
머리와 화장을 바꾸면 완전히 다른 여인으로 변신하는 천상 배우의 외모,
사람의 마음을 단박에 무장해제시키는 쾌활한 성격,
몸에 장착된 완벽한 예능감,
타고난 할리우드 액션,
시원시원하다 못해 화끈하고,
예쁘장한 여배우의 틀에 갇혀있지 않는,
(그래서 얼굴 낭비류 甲으로 불리는)
하지만 카메라 앞에서는 그 누구보다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제니퍼 로렌스!
입가 보조개 쏘옥 들어가는 디폴트 웃음이 트레이드마크인
우아한 매력까지 지닌 그녀는
단발로 머리를 자른 뒤 더욱 비주얼이 업그레이드되어
이제는 ‘여신’으로까지 칭송받게 되었죠.
그런 그녀가 오랜만에 판타지 액션물을 잠시 뒤로 하고 정통 드라마 영화로 우리 곁에 온다고 하네요.
가난한 싱글맘에서 미국 최고의 여성 CEO가 된,
세상을 놀라게 한 기적 같은 실화를 다룬 <조이(Joy)>라는 작품을 통해서요.
제니퍼가 나온다는 사실 자체만으로 화제가 되는,
이미 사람들이 믿고 보게 된 흥행보증수표가 된 그녀!
2013년 <타임>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도 당당히 오른 제니퍼이기에,
가끔씩 하는 말실수나 무례한 태도를 보면 아쉬운 마음에 질타를 하게 되지만,
그녀의 장점이 단점보다 많기에,
계속 성장하는 여배우이기에,
아름다운 인격을 꿈꾸는 사람이기에,
우리가 여전히 늘 제니퍼를 사랑할 수밖에 없는 거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