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트렌드

한여름과 사랑에 빠진 퍼(Fur)!

2017.05.26

한여름과 사랑에 빠진 퍼(Fur)!

겨울이 지나고 한여름이 다가와도 퍼(Fur)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르는군요. 혹시 보송보송한 퍼 액세서리를 겨울 옷장 속에 꽁꽁 싸두었다면 어서 다시 꺼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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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신 햇빛이 쏟아지는 여름 하늘! 알록달록한 모피 폼폼을 단 샬롯 시몬의 폼 퍼스 백이 파란 하늘과 더없이 잘 어울리죠? 보송보송한 무지갯빛 퍼는 겨울보단 화창한 여름에 더 예뻐 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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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들도 늘 생각해왔던 겁니다. 발렌시아가의 뎀나 바잘리아는 지난 4월 27일 공개한 프리폴 컬렉션에서 컬러풀한 퍼 스카프를 선보였습니다.

퍼 액세서리의 대명사인 샬롯 시몬도 지난 3월, 화창한 봄날의 정원에서 2017 S/S 컬렉션 촬영을 마쳤습니다. 반팔 원피스와 스커트 차림의 가벼운 옷차림에 퍼 머플러. 길거리에선 쉽게 볼 수 없는 장면이지만 아주 사랑스러운 스타일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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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툼한 코트나 재킷을 걸친 겨울 옷차림에 어울릴 법한 퍼 액세서리가 아직 낯익다고요? 스타들은 일찌감치 퍼 액세서리를 여름 스타일링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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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삼매경인 카일리 제너를 볼까요? 최근 타이가와 헤어진 후 트래비스 스캇과 데이트 중인 카일리의 모습입니다. 손에 든 스마트폰 케이스를 유심히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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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송보송한 퍼 케이스를 쥐고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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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킴 카다시안도 마찬가지! 잠시 두꺼운 외투를 벗었을 뿐 겨울 아니냐고요? 올 4월에 포착된 모습입니다.

카일리 제너와 킴 카다시안이 들고 있던 스마트폰 케이스는 와일드앤울리의 퍼 케이스입니다. 미국의 원주민 커뮤니티와 알래스카의 에스키모 마을, 핀란드의 Saga Furs 등 다양한 곳에서 고급 모피를 공수해 미국에서 모두 수작업으로 제작하는 케이스.

알록달록한 컬러의 퍼는 스마트폰 케이스뿐 아니라 귀고리 위도 에워쌌습니다. 반팔 티셔츠에 청바지를 입고 컬러풀한 퍼 귀고리를 스타일링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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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여름에도 퍼의 열풍은 식을 줄 몰랐습니다. 마르케스 알메이다, 꼼데가르송과 시몬 로샤의 퍼리 슈즈(Furry Shoes)의 인기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으니까요! 게다가 리한나의 펜티 푸마 슬라이드까지 출시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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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반짝 유행으로 끝나는 건 아닌지 걱정했다면 마음 놓아도 될 것 같습니다. 올해도 퍼 슬라이드의 인기는 여전할 전망. 킴 카다시안과 모델 이리나 샤크도 두툼한 퍼가 발등을 에워싼 슬라이드를 신고 외출 중! 요즘 유행하는 트랙 수트와도 더없이 좋은 궁합이죠.

Karrueche Tran carries a red Gucci purse whilst shopping at Kiehl's and Nike at The Grove in West Hollywood, California Pictured: Karrueche Tran Ref: SPL1409839  121216   Picture by: Splash News Splash News and Pictures Los Angeles:310-821-2666 New York:212-619-2666 London:870-934-2666 photodesk@splashnews.com

카루셰 트란처럼요!

샬롯 시몬의 퍼 스트랩을 활용해 운동화를 장식하는 것도 좋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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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타샤 진코의 2017 S/S 프레젠테이션 현장에서 만난 소녀들도 원피스에 운동화 대신 알록달록한 퍼 슬라이드를 신고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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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피스든, 데님 오버올이든, 여름 데일리 룩에도 환상적인 궁합! 인스타그램에 올릴 #OOTD로 딱 좋은 포인트 아이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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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더 벨리스(Brother Vellies)의 퍼 슬라이드와 토트백, 왠지 한겨울보다 바캉스 신에 더 잘 어울리죠?

아백 모더레이션(Avec Modération)의 2017 S/S 컬렉션 슬라이드의 풍경도 마찬가지로군요!

자, 이제 리우드밀라(Liudmila)의 폼폼 샌들처럼 바람에 일렁이는 퍼 액세서리를 다시 꺼내야 할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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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홍국화
    사진
    Splash News, Courtesy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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