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아와 프라다가 만났을 때
미래적 디스토피아에서 마주친 윤아의 로맨틱한 몽상.

NEON LIGHTS 뉴욕에서 열린 프라다의 2019 리조트 컬렉션 쇼에 초대받은 윤아. 네온 컬러의 플라스틱 프린지 드레스는 이번 가을 컬렉션에서 가장 인상적인 룩 중 하나.

SHADOW OF FLOWER 디지털 프린트 드레스 위에 플라스틱 꽃으로 장식한 튤 드레스를 덧입자 미래적이면서도 로맨틱한 분위기가 완성되었다.

COMFORT ZONE 어깨선이 소매 아래로 내려온 오버사이즈 페어 아일 스웨터는 찬 바람 불 때쯤이면 생각날 만한 아이템. 스터드 장식 핑크 백과도 잘 어울린다. 화보 속 모든 의상과 액세서리는 프라다(Prada).

BUNKER CHIC 이번 시즌 프라다 외투의 대부분은 도톰한 패딩 소재가 아래에 숨어 있다. 소매가 없는 회색 울 소재 재킷 역시 아래에 핑크색 패딩 라이닝이 자리한다.

LADYLIKE FUTURE 미우치아 프라다의 장점 중 하나는 과거의 작업을 현대에 맞게 재해석해내는 능력. 2012년 봄 컬렉션에 등장한 불꽃 모티브 샌들과 그 프린트를 활용한 핸드백이 대표적인 예.

DYSTOPIAN VIEWPOINT 여성성을 강조하는 듯한 컬러풀한 튤 드레스는 이번 프라다 컬렉션의 중요한 장치다. 여기에 디지털로 작업한 플라워 프린트, 트위드 스커트까지 더하자 21세기적 여성상이 완성되었다.

LUST, CAUTION 소녀시대 멤버로 10년을 보낸 윤아는 이제 배우로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그린 새틴 드레스를 입은 그녀의 눈빛은 이미 배우의 그것을 닮은 듯 깊이가 느껴진다.

CHANNEL ORANGE “제가 바라는 건 여성들이 이 옷을 입고 밤거리를 나서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는 세상입니다. 그런 자유를 과장되게 표현했습니다.” 미우치아 프라다는 가을 컬렉션 속 화려한 컬러를 통해 여성에게 힘을 전해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그러한 아이디어를 더한 풍성한 실루엣의 오렌지 코트.

TWEEDY TOWER 프라다를 대표하는 나일론 소재, 여성적인 플리츠 스커트, 새로이 해석한 로고가 함께 어우러진 새로운 룩.
- 에디터
- 손기호
- 포토그래퍼
- 강혜원
- 스타일리스트
- 이보람
- 헤어
- 강현진
- 메이크업
- 조은비
- PROPS
- 안드레아 헐스(Andrea Huelse@Art Department)
- 프로덕션
- 박인영(Inyoung Park@Visua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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