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할 때 샌들이 웬 말이냐 싶다면, 여름 기분 내는 ‘이 슈즈’

2026.06.25

출근할 때 샌들이 웬 말이냐 싶다면, 여름 기분 내는 ‘이 슈즈’

발가락 보일 걱정은 붙들어 매셔도 됩니다.

<보그> 사무실에는 딱히 복장 규정이랄 게 없지만, 회사에서 발가락을 훤히 내놓는 건 상상조차 할 수 없다는 친구들이 꽤 많습니다. 그렇다고 이 더운 여름에 로퍼, 부츠, 스니커즈만 반복할 수 없죠. 이럴 때 딱 좋은 대안이 ‘스니커리나’입니다.

@venedaacarter

발레 플랫납작한 스니커즈를 결합한 모양새죠. 많은 패션 피플이 즐겨 찾는 슈즈고요. 하지만 단순히 트렌디한 신발이라기엔, 출근길부터 휴가까지 커버하는 범용성이 무기입니다. 샌들처럼 시원하면서도 발가락을 단정하게 감싸주어, 여름철 격식을 차려야 하는 직장인들에게 영리한 해답이 되어주죠.

‘스니커리나’라는 단어가 생겨나기도 전인 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에 이 트렌드를 예견한 시리즈가 있는데요. 바로 나이키 ‘에어리프트’ 시리즈입니다. 발레 플랫처럼 낮게 붙은 실루엣에 스니커즈의 기능성을 더한 모델이죠. 우선 ‘타비(Tabi)’ 스타일의 갈라진 앞코 디자인이 가장 눈에 띕니다. 그리고 스포티한 메시 소재와 단단한 밑창이 기동성을 높여주죠. 덕분에 스니커즈 역할을 해내면서도, 컷아웃 디테일로 샌들 분위기를 냅니다.

@venedaacar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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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리프트 2의 귀환을 가장 반긴 인물 중 한 명은 디자이너이자 스타일리스트인 베네다 카터(Veneda Carter)입니다. 특히 슈즈 상단을 가로지르는 둥근 디테일 덕분에 ‘양말 없이 맨발로 신었을 때 가장 우아하다’라는 실용적인 스타일링 팁을 전하기도 했죠.

@amybannermansty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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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샌들의 홀가분함과 스니커즈의 든든함을 모두 챙기고 싶다면 ‘스니커리나’를 살펴보세요. 발걸음이 가벼워질 겁니다.

하솔휘

하솔휘

웹 에디터

2025년 4월 <보그>에서 시작했습니다. 패션 감각이 필요한 모든 분야의 글을 씁니다. 많이 듣고, 다니고, 읽고, 고민하면서 제대로 된 글을 재밌게 쓸 줄 아는 사람이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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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ce Cary
사진
Instagram, Courtesy Photos
출처
www.vogue.co.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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