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록달록하게 입기 어렵다면, 발레 플랫부터 시작하세요

2026.05.20

알록달록하게 입기 어렵다면, 발레 플랫부터 시작하세요

레퍼런스 사진처럼 알록달록하게 입고 싶은데, 막상 현실에서는 손이 잘 가지 않죠. 컬러 조합에 한두 번 실패하고 나면 결국 블랙, 그레이, 네이비로 돌아가게 됩니다. 요즘 옷값 생각하면 더 그렇죠. 한번 잘못 사면 그대로 옷장 구석행이니까요. 그래서 컬러는 옷 말고 신발부터 들이는 게 훨씬 현실적입니다. 마침 여름에 자주 꺼내 신는 발레 플랫이 제격입니다. 발등 위로 얇고 납작하게 떨어지는 디자인 덕분에 색이 들어가도 부담이 크지 않거든요. 컬러 입문용으로 이만한 신발이 없죠. 최소한의 비용과 면적으로 여름 에너지를 끌어올릴 컬러 발레 플랫 세 가지를 소개합니다.

옐로

@linda.sza

버터를 한 겹 녹인 듯한 옅은 옐로 발레 플랫을 신어보세요. 채도를 빼면 쨍한 레몬보다 부담도 적고, 활용도도 높습니다. 청바지와 만나면 청량감이 살아나고, 크림색 니트나 화이트 셔츠와 함께하면 전체 룩이 햇살 받은 것처럼 부드럽게 번집니다.

블루

@leasy_inparis

무채색만 입는 사람도 진입 장벽이 낮은 블루입니다. 국민 아이템 블루 스트라이프 셔츠, 그리고 청바지와 비슷한 컬러를 띠기 때문이죠. 여름철 손이 자주 가는 화이트 진을 꺼내 화이트 & 블루 룩을 연출해보세요. 청량한 룩이 완성됩니다.

레드

@laurenladnier

레드 발레 플랫은 가장 작은 면적으로 가장 큰 효과를 냅니다. 늘 입던 화이트 티셔츠와 청바지 조합에 변화를 주고 싶다면 레드로 포인트를 더해보세요. 강렬한 생동감 덕분에 여름 한복판으로 성큼 다가간 기분이 들죠.

하솔휘

하솔휘

웹 에디터

2025년 4월 <보그>에서 시작했습니다. 패션 감각이 필요한 모든 분야의 글을 씁니다. 많이 듣고, 다니고, 읽고, 고민하면서 제대로 된 글을 재밌게 쓸 줄 아는 사람이 되면 좋겠습니다.

더보기
Tatiana Ojea
사진
Instagram, Launchmetrics Spotlight, Getty Images
출처
www.vogue.es

    SNS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