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영화제에서 세련되면서도 반항적인 스타일을 보여준 크리스틴 스튜어트
열렬한 스니커즈 마니아인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다시 한번 해냈습니다(!). 빈티지 스니커즈를 활용한 룩으로 제79회 칸영화제를 자신만의 무대로 만들었죠. 엄격한 드레스 코드를 내세운 칸영화제에서, 그녀가 ‘룰 브레이커’로 활약했습니다.

영화 <풀 필(Full Phil)> 프리미어에 참석한 그녀는 마티유 블라지의 샤넬 2026 가을/겨울 레디투웨어 컬렉션을 대표하는 니트 드레스를 입었습니다. 레드와 블랙이 어우러진 드레스로, 슬림한 실루엣에서 플레어 스커트로 이어지는 경쾌한 디자인이 돋보입니다.


처음에는 긴 드레스 자락에 가려 신발이 잘 보이지 않았지만, 걸을 때 검은색 스니커즈가 포착됐습니다. 최근 그녀가 즐겨 신는 루비 브라운 스니커즈로 보이며, 흰색 양말과 매치해 캐주얼한 포인트를 더했습니다.

스튜어트는 앞서 칸 크루아제 스트리트에서 열린 포토콜 행사에서는 빈티지 나이키 새들 옥스퍼드 스니커즈에 샤넬 2026 봄/여름 오뜨 꾸뛰르 컬렉션의 시스루 트위드 톱과 스커트를 입었습니다. 가장자리 올이 풀린 듯한 디테일과 귀여운 단추가 특징이었죠.

칸영화제는 시스루 드레스도, 스니커즈도 허용하지 않는 엄격한 드레스 코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스튜어트와 그녀의 오랜 스타일리스트 타라 스웨넨(Tara Swennen)은 거침없고 새로운 시도를 통해 틀을 깨는 것을 즐깁니다. 스웨넨은 US <보그> 인터뷰에서 “규칙이 완화되는 건 좋은 일”이라며 “사람들은 자유롭게 영화제에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자신의 예술을 홍보하며,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해요”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스튜어트의 레드 카펫 스타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연스러움’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스튜어트는 오는 6월 열릴 프랑스 비아리츠 누벨바그 영화제(Biarritz Nouvelles Vagues Festival) 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을 맡아 활약을 앞두고 있습니다. 올여름, 레드 카펫에서 그녀는 또 얼마나 멋진 스타일로 우리를 놀라게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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