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러브리티 스타일

데미 무어가 달라진 칸영화제 복장 규정을 마주하는 법

2026.05.14

데미 무어가 달라진 칸영화제 복장 규정을 마주하는 법

제79회 칸영화제 개막 이틀째, 데미 무어가 남다른 패션 감각으로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그녀는 지난해부터 강화된 칸영화제 복장 규정을 우아한 방식으로 테스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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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간으로 13일, 샤를린 부르주아 타케 감독의 영화 <La Vie d’une Femme> 시사회에 등장한 그녀의 선택은 뎀나가 디자인한 연보라색 구찌 드레스였습니다. 오프숄더에 세심한 드레이핑으로 실루엣을 강조한 디자인으로, 드레스 스커트의 과감한 슬릿과 긴 트레인이 특징입니다. 시스루 소재로 제작되어 은근한 비침이 있었는데, 이는 칸영화제의 새로운 복장 규정을 교묘하게 파고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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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영화제는 지난해부터 품위 유지를 위해 영화제 전 구역에서 ‘신체 노출 금지’ 조항을 추가하고, 타인의 동선을 방해할 수 있는 ‘드레스의 긴 트레인 금지’라는 규정을 추가했습니다. 영화제 개최 직전 바뀐 규정 때문에 급하게 드레스를 다시 준비해야 했던 배우들이 꽤 있었죠. 그 영향 때문인지 지난해 레드 카펫은 살짝 얌전해진(!) 듯했는데요. 무어가 올해 경계를 넘나드는 아슬아슬한 드레스를 시도하면서 분위기가 반전되는 것처럼 보입니다(무어는 올해 칸영화제 심사위원단의 일원이니 규정을 어느 정도 유연하게 적용했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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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무어는 영화제 개막식에서 자크뮈스 드레스 두 벌로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줬습니다. 구조적인 디자인의 진줏빛 시퀸 드레스와 키치한 멀티컬러 물방울무늬 드레스를 입었죠. 앞으로 남은 영화제 기간 동안 무어는 드레스를 통해 다양한 시도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계를 넘나드는 그녀의 흥미로운 레드 카펫 스타일을 주목하세요.

오기쁨

오기쁨

프리랜스 뉴스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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