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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 초코’ 호 vs 불호? 아이돌의 선택

2019.04.03

by 오기쁨

    ‘민트 초코’ 호 vs 불호? 아이돌의 선택

    민트 초코! 지금 이 단어를 보는 당신의 표정은 환한 웃음인가요, ‘으윽’ 하며 찡그린 표정인가요?

    청량한 색에 상쾌한 향, 달콤한 맛까지 한번 빠지면 헤어 나올 수 없다는 민트 초코! 개성이 강한 만큼 호불호가 강하게 나뉘는 맛인데요, 탕수육 부먹 vs 찍먹, 물냉면 vs 비빔냉면에 이어 또 하나의 호불호 사태를 빚고 있습니다.

    배스킨라빈스 ‘민트 초콜릿 칩’은 인기 순위 5위권에 늘 들어갈 만큼 마니아층이 있는 반면, 치약 맛이 난다며 입을 모아 “불호!”를 외치는 이들도 있습니다. 이들을 일컬어 일명 ‘민초단’과 ‘민초 배척단’이라 부르기도 하죠.

    특히 아이돌 가수 중에 민트 초코를 싫어하는 ‘민초 배척단’이 있어 인터넷상에서 큰 웃음을 주고 있습니다.

    글로벌한 아이돌이 된 방탄소년단! 멤버 중 진, RM, 지민, 뷔는 민초 배척단에 속합니다. V앱 <달려라 방탄>에서 진은 “맛을 봤을 때 기분이 몹시 좋지 않습니다”라고 말하고, RM은 심지어 “민트 초코는 없어져야 될 대상입니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습니다.

    또 그룹 워너원 출신 윤지성은 ‘빌보드 코리아’와 인터뷰 당시 민트 초코 음료를 모르고 한 모금 마셨다가 시종일관 밀어내는 모습으로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허탈한 웃음을 보이며 민트 초코를 밀어내는 윤지성의 모습에 팬들은 “지구 밖으로 밀어낼 기세”, “역시 배운 사람”이라며 환호했죠. 반면 민초단 팬들은 “어떻게 이럴 수가”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정세운 역시 민초 배척단 중 한 명! 평온하던 정세운조차도 민트 초코 아이스크림을 눈앞에 가져가자 표정이 점점 굳었습니다.

    “민트 초코를 담기엔 제 그릇이 너무 작습니다. 저도 기회가 되면 언젠가 도전해보도록 할게요. 20년, 30년 뒤에?”라는 말을 남긴 정세운.

    걸 그룹 러블리즈 멤버 서지수와 아이즈원 멤버 강혜원 역시 민트 초코 배척단으로 밝혀졌습니다. “민초는 치약이죠”, “민트 초코, 이야기도 꺼내지 마세요”라며 단호한 모습을 보인 소녀들!

    반면 민트 초코 성애자도 있는데요, 아이유는 소문난 민초단입니다. ‘가나 초콜릿’ 모델이었던 아이유가 민트 초코 맛을 제안하자 대부분의 팬들이 별로라는 반응을 보였다는 후문. 방탄소년단 정국도 민트 초코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된 바 있습니다.

    맛의 혁명 민트 초코! 민초단 vs 민초 배척단, 여러분은 어느 쪽인가요?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포토그래퍼
      Courtesy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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