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트렌드

인스타그램을 달군 패션 협업 3

2023.02.20

by VOGUE

    인스타그램을 달군 패션 협업 3

    1. RICK OWENS x TOMMY CASH

    에스토니아 출신 래퍼 토니 캐시와 패션 디자이너 릭 오웬스가 만났다. 후디, 티셔츠, ‘미니 소비에트 카펫’이라 칭한 카펫으로 제품군은 그리 다양하지 않지만 가격은 35~55유로로 꽤 괜찮은 편이다. 모든 제품에는 릭 오웬스와 토미 캐시의 로고를 새겼다. 토미와 릭 오웬스의 인연은 몇 시즌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토미가 2019 S/S 남성복 쇼의 모델로 섰으며 2018년 토미의 노래 ‘모나리자(Mona Lisa)’에는 릭 오웬스의 음성이 들어갔다. “보통 릭 오웬스의 제품은 훨씬 비싸죠. 전 세계적으로 알려진 패션에 사람들이 좀더 가까이 다가갔으면 했습니다.” 이번 컬렉션에 대한 토미의 말이다.

    2. UNDEROFFWHITECOVERS

    버질 아블로가 건강상의 이유로 당분간 휴지기를 선언했지만, 그의 브랜드 오프화이트(Off-White)는 얼마 전 새로운 협업을 발표했다. 협업 대상은 일본 디자이너 준 다카하시의 언더커버(Undercover). 협업 컬렉션의 이름은 ‘언더오프화이트커버스’다. 디자인은 그래픽 티셔츠와 후디 등으로 다양하다.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은 오프화이트 도쿄 매장, 온라인 몰과 몇몇 언더커버 랩 매장이다.

    3. A-COLD-WALL x DIES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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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ESEL INSTALLATION – NY.SOHO. 09.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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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뉴욕 패션 위크에는 소호의 디젤 매장에서 어콜드워와 협업 컬렉션을 전시 형태로 공개했다워크웨어, 유틸리티 웨어 스타일의 유행을 이끈 디자이너 사무엘 로스(Samuel Ross)는 비건 염색, 반투명한 데님 심 테이핑 기법, 번아웃 기법의 데보레 원단 등을 사용해 컬렉션을 준비했다. 이번 뉴욕 패션 위크 이벤트에서는 선주문만 받았으며, 전 세계 매장에 정식 출시하는 날짜는 12월 4일이다. 

      에디터
      남현지
      포토그래퍼
      Courtesy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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