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악한 마녀 말레피센트의 귀환
오늘(17일), 디즈니의 가장 사악한 마녀 말레피센트가 돌아옵니다. 이번에도 안젤리나 졸리가 말레피센트로 완벽하게 변신해 전 세계 팬들을 흥분케 하고 있습니다.
안젤리나 졸리는 전작 <말레피센트>에서 자기만의 개성을 캐릭터에 투영해 입체적으로 만들어냈죠. 사악한 마녀의 모습 뒤편에 숨겨진 슬픔, 무어스 숲을 지키려는 강인함, 오로라 공주와의 케미까지 보여주며 최고의 싱크로율을 선보였습니다.
이제 졸리가 아닌 말레피센트는 상상조차 하기 어려울 정도. 덕분에 <말레피센트>는 7억5,00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기록하며 세계적으로 큰 성공을 거뒀습니다.
5년 만에 <말레피센트 2>로 돌아온 그녀는 더 강력해진 능력으로 새로운 캐릭터들과 대립하며 풍부한 매력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말레피센트>는 <잠자는 숲속의 공주>를 현대적으로 각색한 작품입니다. 사악한 마녀 말레피센트의 시점에서 흘러가는 이야기로, 디즈니 사상 가장 강력한 여성 캐릭터가 탄생했습니다.
<말레피센트 2>에는 인간 왕국의 ‘잉그리스 왕비(미셸 파이퍼)’가 등장해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또 전편에서 말레피센트는 ‘오로라(엘르 패닝)’에게 걸었던 저주를 모성애로 풀어냈는데요, 이번 <말레피센트 2>에서는 오로라를 시집보내게 생겼습니다. 결국 두 사람은 대립하게 되죠.
<말레피센트 2>는 ‘필립 왕자(해리스 딕킨슨)’의 청혼을 기꺼이 승낙하는 오로라의 모습으로 시작합니다. 행복도 잠시, 이내 요정과 인간 사이의 살벌한 전쟁으로 치닫게 됩니다. 말레피센트는 필립 왕자가 썩 맘에 들지는 않지만, 딸의 행복을 위해 결단을 내립니다.
상견례를 위해 인간 왕국을 찾아가 필립 왕자의 엄마 잉그리스 왕비를 마주한 말레피센트. 사사건건 부딪치는 두 사람 때문에 결국 요정과 인간의 연합은 깨지고 거대한 전쟁의 서막이 오릅니다.
차갑고 매혹적인 무어스의 마녀 말레피센트는 이 상황을 어떻게 헤쳐나갈까요? 그녀가 오로라 공주를 어떻게 지켜낼지 궁금해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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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 포토그래퍼
- Dis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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