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한 커플이었던 카라 델레바인과 애슐리 벤슨이 다시 친구로 돌아갔습니다.

셀러브리티 동성 커플로 주목받은 두 사람. 2년여간의 연애를 끝내고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습니다. 미국 매체 <피플>의 보도에 따르면, 카라 델레바인과 애슐리 벤슨은 지난달 헤어지기로 결정했다는군요.

한 소식통은 “카라와 애슐리는 늘 관계가 좋다가 나빠지기도 했지만, 이번에야말로 둘의 관계는 완전히 끝났다. 두 사람은 다른 길을 가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델레바인과 벤슨은 아직 이번 결별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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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 영화 <그녀의 내음(Her Smell)>에 출연하며 처음 만난 두 사람은 곧 연인으로 발전했습니다.

동료에서 친구로,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데이트하는 모습을 팬들에게 종종 들키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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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해 5월에는 뉴욕 아폴로 극장에서 열린 로린 힐 콘서트를 관람하러 갔다가 처음 파파라치에게 찍혔죠. 8월에는 런던 히드로 공항에서 키스하는 모습이 파파라치에게 포착되면서 열애설이 널리 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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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적으로 연인 사이임을 인정하지는 않았지만, SNS를 통해 연애를 암시하는 사진을 올리면서 비밀 아닌 비밀로 연애를 이어갔죠. 그리고 지난해 말, 두 사람은 결국 연인 관계임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공식 행사에도 함께했습니다.

특히 델레바인과 벤슨은 지난 2월까지만 해도 밀라노 패션 위크에 함께 모습을 드러내 주목받았죠. 보스(Boss) 2020 F/W 컬렉션 쇼장에 나란히 앉아 패션쇼를 관람하는가 하면, 스타일리시한 커플 룩으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던 두 사람, 결국 헤어지고 말았네요.

하지만 이들은 아직 인스타그램에서 서로를 팔로우하고 있는데요, 팬들은 두 사람의 재결합에 대해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