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인기 젤라테리아 지도
이제 젤라토 때문에 이탈리아가 그리워질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서울과 로마의 물리적 거리가 무색할 만큼 현지의 맛을 그대로 재현한 젤라테리아가 많거든요. 숙련된 젤라티에리가 운영하는 서울 시내 곳곳의 젤라토 맛집을 소개합니다.
석촌역_ 젤라떼리아 도도(@dd.gelateria)
지난 2월 핫한 송리단길에 새롭게 오픈한 젤라떼리아 도도. 유기농 재료를 끓이고 졸여 정성스러운 손길로 젤라토를 제조합니다. 매주 새롭게 선보이는 ‘요주의 젤라또’와 부드러우면서 쫀득한 젤라토를 12가지 맛으로 포장해주는 ‘버라이어티 박스’는 이곳의 특별 메뉴! 오늘부터 2주 동안(오는 16일까지) 10 꼬르소 꼬모에서 팝업 스토어를 열고 있으니 10 꼬르소 꼬모를 방문해봐도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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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서울시 송파구 백제고분로41길 27-25
해방촌_ 코타티(@gelateria.cotati)
남산공원을 가볍게 산책한 후 해방촌에 들러 달콤한 젤라토 한 컵 어때요? 지난가을 새롭게 오픈한 코타티는 산지에서 직송한 싱싱한 제철 과일로 만든 젤라토부터 술이 들어간 젤라토까지, 다양한 맛의 향연을 느낄 수 있는 젤라테리아랍니다. 강아지용 젤라토도 있어 반려견과 특별한 데이트를 즐기기도 좋아요.
주소 : 서울시 용산구 신흥로12길 7
강남구청역_ 젠제로(@zenzero.seoul)
특유의 고급스럽고 쫀득한 맛 덕분에 겨울에도 손님이 끊이지 않는 젤라테리아가 있습니다. 젠제로에는 밤꿀과 고르곤졸라, 제주 유기농 말차처럼 1년 내내 맛볼 수 있는 메뉴도 있지만 초당옥수수, 자두 소르베, 하니원 멜론 등 사시사철 바뀌는 메뉴가 더 많기 때문에 최소 세 달에 한 번은 방문해야 해요. 동물성 재료를 사용하지 않은 비건 젤라토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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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서울시 강남구 선릉로126길 14
망원동_ 당도(@gelateria_dangdo)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들어본 이름일 거예요. 당도는 이탈리아에서 2년간 젤라토 만드는 법을 전수받고 돌아온 부부가 손수 만든 쫀득한 젤라토를 맛볼 수 있는 곳. 단점이라면 긴 웨이팅 라인을 인내로 버텨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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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서울시 마포구 포은로 106
숙대 입구_ 스티키리키(@stickyrickys)
‘틀 안에 갇혀 있지 않고 재미있는 아이스크림을 만든다’를 모토로 기발한 맛의 젤라토를 소개하는 스티키리키. 고추장 초콜릿, 백파이 피자, 타이 그린 커리, 새우깡 등 이름만 들어서는 상상이 안 가는 신비로운 맛의 젤라토로 가득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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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서울시 용산구 두텁바위로1길 28
상수동_ 펠앤콜(@fellncole)
적당히 달콤하면서 원재료의 맛을 그대로 살린 젤라토를 맛보고 싶다면 펠앤콜을 방문해보세요. 오너가 고민을 거듭해 개발한 특이한 맛이 많아 밀레니얼 세대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랍니다. 특히 실험적인 맛에 도전하길 좋아하는 사람에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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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서울시 마포구 와우산로 39-21
GELATO AT HOME
지코의 노래 ‘Summer Hate’의 가사 “I hate this summer day”에 격하게 공감하는 ‘프로 집콕러’라면? 내일 아침에 눈뜨자마자 바로 시원한 젤라토 한 숟가락을 입에 물고 싶은 당신을 위한 ‘새벽 배송’ 찬스가 있습니다. 이탈리아와 미국 현지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세 브랜드 제품을 소파 위에서 편하게 드러누워 맛볼 수 있다니, 감사할 따름이죠.
그롬(GROM)
탈렌티(TALENTI)
젤라또마드레(GELATO MAD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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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 공인아
- 포토그래퍼
- Courtesy Photos, GettyImagesKorea,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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