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주말에 가볼 만한 흥미로운 전시 셋.

<Self-Pastry>

하이엔드 디자인 가구와 전시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갤러리형 쇼룸, 에이치픽스 도산점에서 5월 23일까지 김동욱 작가의 개인전 <Self-Pastry>가 개최됩니다. 유려하면서도 반복적인 브러시 스트로크를 통해 순간의 감정과 아티스트만의 감각을 캔버스 위에 표현한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로, 김동욱 작가의 내밀한 자화상을 엿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장소 에이치픽스 도산점 예매 무료 전시 인스타그램 @hpix_official

<Homecoming!>

서울 패션 위크를 비롯해 다양한 K-팝 아티스트 및 브랜드와 협업하는 그래피티 작가 다솔의 네 번째 개인전 <Homecoming!>이 인사동길에 자리한 갤러리온도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다솔은 그래피티를 통해 정치적,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대신, 즐거움을 선사하는 예술의 본질이나 자신의 직감과 감정을 반영하는 데 집중하는 작가입니다. 활기찬 이 계절은 경쾌한 컬러감과 밝은 메시지를 담은 그의 작품을 감상하기에 제격이죠. 오는 21일 전시가 종료되니 이번 주말을 놓치지 마세요! 장소 갤러리온도 예매 무료 전시 인스타그램 @galleryondo

<Beyond Window>

드로잉룸은 ‘신진 작가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5월 2일까지 최유정 작가의 개인전 <Beyond Window>를 개최합니다. 해외 거주와 수많은 국내 이사 경험으로 여러 국가에서 다양한 형태의 실내를 경험해온 작가가 가상과 현실 사이 내부 공간에 관심을 드러내며 그곳에 거주하는 익명의 인물, 창밖 풍경을 통해 현대사회의 주거 생활과 개인성을 탐구하는 작품을 선보입니다. 전시는 가장 사적이면서도 친밀한 장소 ‘집’을 매개로 그 안에 거주하는 우리의 더 깊은 내부를 들여다보는 여러 겹의 창을 제공합니다. 장소 드로잉룸 예매 무료 전시 인스타그램 @drawingroomseo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