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됐던 모델 엘로이자 핀투 폰테스가 1년여 만에 발견됐습니다. 그녀는 그동안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요?

엘로이자는 활발하게 활동하던 모델입니다. 1년 전 뉴욕 출장 중 아무런 흔적도 남기지 않은 채 갑자기 사라졌죠. 실종 5일 만에 맨해튼 시내에서 약 30분 떨어진 거리에서 발견되기도 했으나 다시 사라졌습니다. 이후 종적을 찾을 수 없어 많은 이가 걱정했는데요, 1년여 만에 브라질에서 발견된 겁니다.

엘로이자는 최근 리우데자네이루 남부 지역에 있는 한 빈민가에서 발견됐습니다. 상의와 신발을 착용하지 않은 채 홀로 거리를 방황하던 그녀는 모델 에이전시 계약 문서와 포트폴리오가 담긴 배낭을 메고 있었습니다.

특히 자신이 어떻게 브라질에 도착했는지 기억하지 못하는 상태로, 심각한 쇼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진 엘로이자는 여러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브라질 출신 엘로이자는 뉴욕에서 패션모델로 활발히 활동했으며, 실종 당시에도 여러 화보에 자주 등장하며 명성을 얻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실종될 이유가 없었죠. 그녀를 둘러싼 소문이 많았지만, 리우데자네이루 빈민가에서 발견될 가능성은 적었기에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비록 지난 1년간 엘로이자의 행적에는 의문이 남지만, 네티즌은 그녀가 무사히 돌아온 것만으로도 다행이라며 가슴을 쓸어내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