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플라, 루피…메킷레인 래퍼 대마 파문
래퍼 다섯 명이 무더기로 대마초 흡입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이들 모두 한 소속사에 몸을 담고 있는 래퍼입니다.
나플라, 루피, 오왼, 영웨스트, 블루. 이들은 Mnet <쇼미더머니> 시리즈에 출연해 인기를 얻었습니다. 나플라와 루피는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죠. 오왼은 현재 방영 중인 <쇼미더머니 9>에 출연 중이며, 블루는 올여름 ‘다운타운 베이비’ 역주행으로 주목받았습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힙합 레이블 메킷레인 레코즈 소속 래퍼라는 점입니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마약수사계는 지난해 9월 이들 다섯 명을 대마초 흡입 혐의로 입건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8~9월 소속사 작업실 등에서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나플라와 루피의 모발과 소변 등에서 마약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들 중 영웨스트는 지난 7월 기소돼 현재 재판 중이며, 나플라 등 네 명은 초범인 점을 고려해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메킷레인 레코즈 측은 “당사의 소속 아티스트 전부는 지난해 대마초 흡연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며 “실망감을 느끼고 충격을 받았을 모든 분께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습니다.
이어 레이블 차원에서 재발 방지 대책과 자체 징계 방안을 마련했다며, 경영진은 물론 내부 매니지먼트 방식을 전면적으로 바꾸고 아티스트의 사생활도 면밀히 관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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