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만원 이하로 완성하는 결혼식 하객 룩
바야흐로 웨딩의 계절이 다가왔습니다. 특히 올해는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되면서 결혼식이 많아지는 추세입니다. 지난 2년간 코로나 때문에 식을 미뤄온 커플들의 예식으로 서울 시내 주요 호텔과 결혼식장 대부분은 이미 예약이 마감된 상태죠.
결혼하는 신랑 신부만큼은 아니지만, 초대받은 하객도 걱정이 많습니다. 결혼식 참석을 앞두고 머릿속에 이런 질문이 맴돌기 때문인데요. ‘이번엔 또 뭘 입지?’
상반기 ‘하객 룩’을 위한 쇼핑을 계획 중이라면, 고려해야 할 몇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너무 편한 복장은 피하되, 과하지 않을 것. 둘째, 평소보다 많은 양의 음식과 음료를 섭취하게 될 것을 대비해 적당히 편안한 사이즈를 선택할 것. 셋째, 평소에도 활용 가능한 실용적인 아이템인지 고민할 것!
물론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예산’입니다. 합리적인 소비를 위한 <보그>의 쇼핑 가이드. 20만원 이하로 장만할 수 있는 하객 룩 아이템을 소개할게요.
Arethat
데일리 웨어나 오피스 룩으로도 활용 가능한 블랙 색상의 레이온 소재 미디 드레스. 허리 벨트로 다양한 실루엣 연출이 가능하다. 가격은 15만5,000원.
Dunst
부클레 트위드 소재 반팔 재킷으로 얇은 어깨 패드를 더해 반듯한 실루엣을 완성한다. 데님, 미니스커트, 쇼츠 등 어떤 하의와도 무난하게 연출할 수 있는 아이템. 가격은 19만8,000원대.
Kindersalmon
드레이핑 장식의 베이지색 블라우스. 슬랙스, 벨트와 함께 스타일링하기 좋은 디자인. 가격은 13만8,000원.
Oui Mais Non
오픈 백 디테일이 인상적인 A라인 롱 드레스. 가격은 18만원.
Ahwe
루스 핏의 칼라리스 반팔 재킷. 쇼츠, 스커트, 데님 등 다양한 하의와 활용이 가능하다. 가격은 19만원대.
Hae by Haekim
네크라인에 꼬임 디테일이 있는 부드러운 소재의 블라우스. 가격은 8만9,000원.
매치하는 셔츠나 블라우스를 더 돋보이게 만드는 하이웨이스트 와이드 팬츠. 가격은 13만9,000원.
Spring Crocus
미니멀한 디자인의 베이지 컬러 드레스. 중앙에 버튼다운 슬릿 디테일을 더했다. 가격은 11만6,000원.
Bemuse Mansion
어깨 부분의 셔링 디테일이 멋스러운 블루 색상의 퍼프 블라우스. 가격은 9만1,000원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