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당신이 알아야 할 수영복 브랜드 42
매년 여름 나에게 딱 맞는 수영복을 찾아 헤맸지만 실패만 거듭하던 우리를 위해 2022년 최고의 수영복을 여기 모았다. 미쏘니나 푸치처럼 오랫동안 스윔웨어를 만들어온 브랜드부터 이제 막 떠오르기 시작한 레이블, 매끈한 원피스와 섬세한 비키니까지, 다양한 몸과 취향을 아우르는 수영복 컬렉션. 이제 쇼핑할 시간이다.
앤아더스토리즈(& Other Stories)
프릴, 플로럴, 리본 타이! 앤아더스토리즈는 경쾌한 스타일로 브랜드 특유의 매력을 가감 없이 드러낸다. 바캉스 시즌,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할 사랑스러운 스윔웨어로 딱이다.
제이드 스윔(Jade Swim)
미니멀한 디자인이 꼭 지루하란 법은 없다. 원 숄더와 아름다운 스트랩이 돋보이는 제이드 스윔이 그 완벽한 예다.
아르켓(Arket)
아르켓의 수영복은 아름다운 디자인 이상의 가치를 담았다. 재활용 페트병 같은 리사이클링 소재로 생산하며 폐기물 감축을 위한 노력에 동참하기 때문이다. 가격 또한 합리적이다.
알라이아(Alaïa)
알라이아의 아이코닉한 레이저 컷 패턴을 감상할 시간. 컷아웃 디자인으로 유명한 이 프랑스 브랜드에 새로운 컬렉션을 더했다. 하이웨이스트 비키니부터 깊이 파인 네크라인의 스윔수트까지, 알라이아의 오뜨 꾸뛰르 스윔웨어 세계로 당신을 초대한다. 그야말로 ‘트레 시크(Très Chic)’! 더없이 시크하다.
칼라 드 라 크루즈(Cala de la Cruz)
올여름은 칼라 드 라 크루즈와 함께 바캉스에 기분 좋은 무드를 더해보자. 보고 있으면 도파민이 뿜어져 나올 것 같은 경쾌한 프린트가 여행을 부른다.
마티유(Matteau)
마티유의 설립자 로나 해머(Ilona Hamer)와 페타 하인슨(Peta Heinsen) 자매는 심플한 수영복 실루엣을 아름답게 풀어내기로 유명하다.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원피스부터 매력적인 비키니까지, 한 벌 한 벌이 모두 완벽한 핏을 연출한다.
훈자 지(Hunza G)
미니멀리스트를 위한 매끈한 실루엣의 수영복! 섬세한 디테일과 풍성한 컬러가 만난 모던 클래식.
코스(COS)
스웨덴 브랜드 특유의 깔끔하고 방향성 뚜렷한 디자인 철학이 스윔웨어에도 오롯이 깃들었다. 그 결과 심플하면서도 어디서든 멋지게 착용할 만한 수영복이 탄생했다.
애니데이(Anyday)
존 루이스(John Lewis)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애니데이가 처음으로 스윔웨어 컬렉션을 선보인다. 사랑스러운 플로럴 프린트와 은은한 깅엄 체크가 더없이 매력적이다.
아락스(Araks)
아락스는 란제리, 파자마, 스윔웨어 전문 브랜드다. 심플하고 우아한 실루엣과 강렬한 컬러에 주목할 것.
커버 스윔(Cover Swim)
올여름에 서핑과 비치 발리볼을 계획 중이라면 이 브랜드를 눈여겨보자. 지속 가능한 소재와 UV 차단 원단이 특징이다.
미쏘니 마레(Missoni Mare)
미쏘니의 아이코닉한 니트로 만든 스윔수트. 스트라이프와 지그재그 패턴을 메탈릭한 밝은 색상으로 표현했다. 여름의 즐거움과 행복 그 자체.
에밀리오 푸치(Emilio Pucci)
에밀리오 푸치의 화려한 수영복을 바라보면 눈이 다 즐거워진다. 원피스와 비키니뿐 아니라 선드레스 같은 비치웨어 역시 즐거움을 더할 것이다.
에버레인(Everlane)
친환경 브랜드 에버레인이 최근 첫 스윔수트 컬렉션을 론칭했다. 사용한 소재 가운데 82%가 리사이클링 나일론이다.
루이자 발루(Louisa Ballou)
디자이너 루이자 발루의 이름을 딴 브랜드의 스윔웨어 컬렉션은 해변을 사랑하는 이들의 마음을 움직인다. 그녀의 고향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에서 즐기는 서핑에서 영감을 얻은 프린트가 인상적. 경쾌한 원피스부터 메시 드레스까지, 자유롭게 레이어드해보자.
트로픽 오브 씨(Tropic of C)
모델 캔디스 스와네포엘(Candice Swanepoel)이 트로픽 오브 씨 라인을 통해 자신의 남아프리카 헤리티지를 기념했다. 관능적인 스타일뿐 아니라 수영에 최적화된 기능성 컬렉션, 풀사이드에서의 느긋한 시간에 어울리는 피스까지 아주 다양하다.
에레스(Eres)
프렌치 레이블 에레스의 핏과 품질은 가히 독보적이다. 5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브랜드답게 완벽한 원피스는 물론 움직임이 편한 비키니를 아름답게 만들어낸다.
메리시아(Marysia)
멀리서도 시선을 사로잡는 메리시아의 아름다운 수영복. 그 매력은 바로 브랜드의 시그니처인 스캘럽 헴라인에 있다.
리사 마리 페르난데즈(Lisa Marie Fernandez)
럭셔리란 이런 것이다. 시선을 끄는 디자인뿐 아니라 신축성 좋은 본디드 패브릭과 텍스처로 마치 글러브를 낀 듯 완벽한 핏을 자랑한다.
이사 볼더(Isa Boulder)
이사 볼더의 손끝에서 탄생한 레트로 무드의 수영복은 오래 두고 입기에 적합하다. 올드 할리우드 분위기의 컬렉션 외에 멋스러운 메탈릭 디자인도 만나볼 수 있다.
솔리드앤스트라이프(Solid&Striped)
브랜드명이 말하듯 솔리드앤스트라이프는 단색 및 프린트 스윔수트를 다룬다. 키홀과 벨트 등의 디테일이 포인트.
본디 본(Bondi Born)
호주에서 탄생한 레이블, 본디 본은 핏과 내구성이 좋기로 유명하다. 몸의 실루엣을 따라 흐르는 원피스와 비키니는 내염소 원단으로 만들어 더 오랫동안 입을 수 있다.
오세리(Oséree)
비치웨어는 화려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브랜드를 소개한다. 반짝이는 투피스가 메인 셀러지만, 커버업과 액세서리 역시 못지않게 훌륭하다.
멜리사 오다바시(Melissa Odabash)
디자이너 멜리사 오다바시의 이름을 내건 이 브랜드는 최근 레디 투 웨어로 컬렉션을 확장했다. 단추와 레이스 등 섬세한 디테일의 클래식 수영복은 한결같이 사랑받는다.
헤이트(Haight)
수영장은 물론 일상에서도 함께할 수 있는 수영복. 이 매력적인 스윔수트 중 한 벌을 진 팬츠와 매치해보자. 근사한 디너 룩 완성이다.
피오니(Peony)
피오니의 스윔수트에는 로맨틱한 무드가 깃들어 있다. 플로럴부터 러플까지 모든 피스가 더없이 사랑스럽다.
프랭키스 비키니(Frankies Bikinis)
느긋하고 쿨한 ‘말리부 바이브’를 만끽하고 싶다면 프랭키스 비키니를 놓치지 말자. 캘리포니아 걸 헤일리 비버 역시 이 브랜드의 팬이다.
피쉬(Fisch)
피쉬 제품은 어망에서 공수한 재생 나일론 소재로 만들었다. 일상적이면서 아름다운 디자인이 특징이다.
에바레(Evarae)
최고의 리조트 웨어를 찾고 있다면 이것. 윤리적 생산 과정과 고품질 원단을 고집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에이씨케이(ACK)
두꺼운 마니아층을 자랑하는 ACK. 레베카 라르손(Rebecca Larsson)과 알레산드라 스코를레티(Alessandra Scorletti)가 설립한 브랜드로, 독특하고 스타일리시한 스윔수트를 선보인다.
페이스풀 더 브랜드(Faithfull The Brand)
2012년 론칭 이래 친환경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두고 브랜드를 전개해왔으며, 발리의 장인들과도 긴밀하게 협력한다. 수작업으로 만든 수영복은 더없이 웨어러블하다.
보테(Boteh)
보테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아멜리아 매더(Amelia Mather)는 타고난 감각으로 아르티장 프린트와 컬러를 선보인다. 과거를 향한 향수를 표현하는 각 피스는 편안한 착용감이 특징이다.
노마 카말리(Norma Kamali)
50년 동안 디자인을 선보여온 노마 카말리는 패션계의 진정한 베테랑이다. 그녀의 스윔웨어 컬렉션 역시 내공이 돋보인다. 완벽한 핏의 재단은 물론, 토널 누드부터 밝은 네온 컬러까지 다채로운 배색이 아름답다.
셀프 포트레이트(Self-Portrait)
파스텔 톤 드레스와 블라우스로 유명한 셀프 포트레이트. 스윔웨어 컬렉션도 주목할 만하다. 디자이너 한 총(Han Chong)이 스포츠웨어에 여성적 무드를 부드럽게 녹여냈다.
아세노(Asceno)
편안함에 스타일을 접목한 아세노. 100% 천연 소재로 유명한 이 브랜드는 정제되고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언제나 두꺼운 팬층을 확보한다.
토템(Totême)
몸의 실루엣에 꼭 맞게 흐르는 스윔수트, 하이웨이스트 비키니 보텀을 찾고 있는가? 엘린 클링(Elin Kling)과 칼 린드만(Karl Lindman)이 공동 설립한 이 스칸디나비아 브랜드는 다양한 선택지로 가득하다.
레이나 올가(Reina Olga)
2014년 구이아(Guia)와 이소타 클레프스(Isotta Cleps) 자매가 설립한 레이나 올가는 애니멀 프린트와 컷아웃 디테일로 유명하다. 이 브랜드의 시그니처 스윔수트는 몸통 부분을 끈으로 묶는 스타일의 스트링 비키니.
코시+코(Cossie+Co.)
영국의 럭셔리 레이블 코시+코는 ‘현대 여성을 위한 스윔웨어’라는 브랜드 철학을 충실히 보여준다. 깅엄 원피스, 1960년대 스타일의 하이컷 비키니 보텀과 니플 커버를 제공하는 톱 등 다양한 실루엣과 디자인이 바로 그 증거.
레슬리 아몬(Leslie Amon)
완벽하게 마음에 드는 스윔웨어를 찾을 수 없었던 아몬은 오롯이 자신의 취향만 담은 컬렉션을 론칭하기로 결심했다. 키홀 디테일 스윔수트와 쇼트 캡 슬리브 비키니가 베스트셀러지만, 그녀는 과잉생산을 막기 위해 재고를 없앴다. 그렇기에 한번 품절되면 다시는 구할 수 없는 희소성이 이 브랜드의 매력이다.
에버제이(Eberjey)
나이지리아어로 ‘기쁨’을 의미하는 에버제이는 보기만 해도 미소가 지어지는 디자인으로 가득하다. 2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프릴 비키니, 아름다운 플로럴, 버클 디테일 원피스 스윔수트가 메인 셀러.
어웨이 댓 데이(Away That Day)
지속 가능성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두는 어웨이 댓 데이의 스윔웨어는 런던에서 윤리적인 방식으로 생산한다. 유행을 타지 않는 디자인과 더할 나위 없이 편안한 원단으로 알려진다.
폼앤폴드(Form and Fold)
칼리 워슨(Carly Warson)과 스테파니 콘(Stephanie Korn)이 호주 멜버른에 공동 설립한 브랜드. 가슴이 큰 여성을 위한 디자인을 주로 선보인다. 스포티하고 실용적인 피스가 주를 이루며, 스윔웨어의 컵 사이즈는 D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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